진안군은 2024년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방법 모색과 환경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11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인사발령으로 바뀐 환경업무 담당자들에게 환경과 현안 업무를 전달하고 논의를 통해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제고시키고 원활한 업무소통으로 군과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달 내용은 군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기, 안묻기, 안버리기)과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운영 관리,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안내, 2024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추진, 유해야생동물 포획 업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관련 사항 등 환경과의 전반적인 주요업무 추진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의 경우는 주택(동당 700만원)과 비주택(슬레이트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내용은 전년과 동일하나 슬레이트 철거후 지붕개량은 일반지원의 경우 500만원, 취약계층 등의 우선지원가구는 동당 1천만원 한도내 지원되는 등 전년과 달라진 사항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주민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지난 20~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80가구에 댁내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첫 사업 시행 후 순차적으로 관내 1,126가구가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대상자 및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170가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까지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군민의 안전복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완진무장 4대특별시 중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의 5대 핵심공약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은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담호를 자연경관의 고유한 특성은 살리면서 관광 명소로 부활시키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자연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성공적인 휴양관광도시의 모델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타워, 둘레길(데크길)·꽃밭·모래톱 등이 조성되어 앞마당 같은 에코가든, 용담호를 사이에 둔 두 개의 마을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에코브릿지 두 개 마을입구에 조성될 공원인 에코파크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도시로 빠진 인구소멸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당면 과제도 해결될 것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자연은 살리면서 환경 개발을 최소화해 진안군의 지역적 고유 특성과 미래 발전 전략이 함께 두드러질 것이다
진안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2개소로 사업주의 주민등록이 진안군으로 되어 있으며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대상이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영업주와 건물주가 다르며 시설개선에 대해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5년 이내 보조금 지원을 받은 업소, 건축법,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은 후 1년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입식 테이블 설치 ▲낡은 주방·화장실 등 위생시설개선 ▲홀 바닥 및 벽면 등 환경개선사업이다. 지원금은 총사업비 1천만원(자부담 3백만원) 중 최대 7백만원까지이며 테이블 간 칸막이 또는 파티션 설치는 권고사항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3월 8일까지 진안군 민원봉사과 위생팀을 방문하여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통해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기여 및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2024년도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33개 사업, 173개소이며 총사업비는 30억 4천 2백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규모이다. 군은 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 공지와 이장회의 등의 홍보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주요사업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 지원단 운영 △흑삼 생산시설 지원 △논콩 재배단지 병해충 종합관리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등 스마트농업기술을 비롯해 △이상기상 대응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딸기, 토마토 품종별 실증재배 △벼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기후변화대응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신기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전교육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앞으로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안형 특화작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이 전국 36개 청년몰 중 유일하게 휴·폐업률이 0%인 청년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일 경기연구원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년몰 인식조사를 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청년몰, 실패의 경험과 발전모델 탐색’보고서에 따른 결과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12월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 내부에 2층 건물, 총 10개의 점포로 구성된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을 조성했다. 청년몰은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 초기 비용과 임대료로 인해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중도에 생각보다 낮은 매출액과 배달서비스 등의 문제로 인해 공실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군 관계자의 적극적인 청년 창업자 모집과 홍보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는 10개 점포가 꽉 차게 됐다. 특히 총 10개 업소 중 50%인 5개소가 청년몰 초기부터 지금까지 업소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분위기도 공실률을 줄이는 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주말 특화장터를 통해 청년몰 입주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거리들은 선보이며 젊은이들도 시장으로 발길을 인도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하
진안군이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진안군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은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잔디광장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진안군 주요 관광지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사전 신청에 따라 웨딩아치, 카펫, 꽃장식 등 결혼식장 설치, 의상·메이크업, 스냅사진 및 야외촬영, 피로연 비용 중 사업 대상자 선택에 따라 250만원의 지원 한도 범위에서 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관광지에서 예식을 진행한 후 블로그 등 SNS 게시물의 업로드를 통해 인증하고 피로연 등 지역에서 결혼 비용을 집행한 사실을 증빙하면 된다. 신랑·신부 중 최소 1명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경우로서 진안군 관광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한다면 초혼 및 재혼 부부 모두 신청·지원이 가능하다. 진안군은 오는 5월까지 1차 사업으로 신혼부부 세 쌍의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접수는 4월 말까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 부부봉 아래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산약초타운이나 마이정원 등 진안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야외결혼식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 이하 완진무장)이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을 위한 5개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개 핵심 공약은 완진무장 4개군을 특별시와 같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해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각 군별 주요 5가지 사업을 의미한다. 휴양관광특별시를 목표로 하는 진안의 5대 핵심공약은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마이산 하늘길 조성 ▴국도26호선(완주 소양~진안 부귀) 도로개량 사업이다. 신광재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은 현재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전북 동부권 산림을 이용하여 치유산업이 연계되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계 산림약용식물을 국가적 테스트베드로 구축하고, 산림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교육체험센터, 고원생태 체험과 관광을 겸하는 글로벌 허브 테마파크 등 국립지덕권삼림치유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둘째, 섬진강권역 관광거점 조성 사업이다. 진안 백운면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호남권 식수원으로 해양문화와 내륙문화를 연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이다. 섬진강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 생태·산림․수자원을 지역특성
3선에 도전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재선,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진안군 은천지구가 2024년 농림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와 마령면 평지리 일원의 하천(은천천, 지방하천)이 포함될 예정이다. 진안읍과 마령면은 오래전 설치된 배수로가 수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하천으로부터 역류까지 발생해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었다. 농민들은 농작물 침수 및 재해 우려 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해 상습 농지 66ha에 걸쳐 농작물 침수가 예방되고, 재해를 사전 예방 할 수 있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진안읍 가림리와 마령면 평지리 일대는 기존 배수시설 통수능력이 부족해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해 농민들이 고통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기존 배수시설을 정비하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진안군 농민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한
진안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에 관내 2개소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구.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여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자연맘’과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연맘은 용담면에 위치한 농촌돌봄농장으로 인근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백운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생활돌봄공동체로 마을 공동밥상 반찬 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된 단체들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활동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선정된 계속 사업자 3개소〔(유)농업회사법인 같이, 진안협동조합연구소, 문화공간 담쟁이〕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돌봄 기능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