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에 회부 된 조례안 등 9건을 처리했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진안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89회 임시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에 애쓰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 접조해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의결된 여러 안건들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외광고물 게첨에 대한 의식 개선 및 장소 재배치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진안군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수실적과 세정운영에 관한 14가지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진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과 증감률, 세수추계 정확도, 세무조사 실적, 마을세무사 운영, 체납자에 대한 채권확보 등 내실있는 업무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북도 내 군부(8개군)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100만원을 받게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세입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정확충을 위한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6개소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유아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원아들을 위한 건강체조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체조교실은 영유아 건강증진 향상 및 올바른 건강관리 생활습관을 위해 추진하며 3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유아체육 전문강사가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매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신체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오는 4월부터는 식품알레르기 예방 등을 위한 영양교육, 올바른 잇솔질 체험 등 구강교육 및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등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부터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함양하도록 도와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5일 진안읍 관내식당에서 진안군한의사회와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들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안군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 학술이사 및 진안군치매안심팀 부센터장 등 8명이 참석하여 2023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결과 및 2024년 운영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한의학 전문가들과 공공기관 담당자들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올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자는 50명으로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및 인지저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가 1순위, 초과자가 2순위로 선정되며,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매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에 의거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무상 제공한다. 협약된 한의원은 진안읍 ▲백제한의원 ▲마이한의원 ▲용담한의원 ▲진안원광한의원 4개소로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각각 한의원에 배정받게 된다. 또한 사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SGDS)검사, 만족도 조사 등을 한의원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의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루라 의원은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이 지자체별로 상이한 상황을 언급하며 “관련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만큼 선제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령과 소득기준으로 차등 지급되는 구분을 폐지하여 지원액을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치료로 태어나고 있는 만큼 출산 의지가 강한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난임부부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4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미옥 의원은 김장축제를 언급하며 ”집에서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명인을 활용하여 김치맛을 보장하는 축제를 추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비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여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인 3월 9일부터 1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 축제장(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카드지원금을 교환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 해발 600m이상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비롯해 고로쇠 수액을 첨가한 먹거리, 진안 농특산물, 문화체험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즐길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비롯하여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매일 매일 혈압과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을 3개월간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무상대여 후에도 개인별 혈압 및 혈당 조절상태에 대한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환자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제일 중요한만큼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2으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위원장 전춘성 진안군수)를 개최했다. 올해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 지역축제 성과보고와 2024년 지역축제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와 지역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개최 축제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진안홍삼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마이산겨울동화축제와 관련된 평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위원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군 주최 축제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가”며 “올해 개최 예정인 축제들도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1차 총회를 갖고,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진안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신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방향, 축제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5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삼축제추진위는 2023년도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알찬 진안홍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 홍삼축제공동위원장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