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협의회장 박명석)가 19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전춘성 진안군수, 김영복 전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용희 전임 협의회장 이임사와 박명석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명석 신임 협의회장은 “45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평화통일을 향한 길을 나아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군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통일 의지를 모아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평화적 여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진안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2기 진안군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통일공감 청소년축제’, ‘등산객 평화통일 한걸음’, ‘평화통일 저변확산 읍면 순회홍
진안군은 19일 관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진안읍 군상리 246-1 일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동창옥 진안군의회 군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과 관내 보훈 단체장 및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보훈 가족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9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군비 29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901㎡, 연면적 79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1~2층은 통합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은 강당과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주차장도 7면(법정 4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오랫동안 보훈단체 회원들이 간절히 바라온 숙원이자 우리 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었다”며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훈 가족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품격 있는 예우와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추진 시 상호협력 ▲스마트팜 운영·유지관리 교육 협력 ▲청년농 생활공간 조성 및 정착 환경 지원 ▲인적·물적 교류 및 공동 발전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청년 농업인들이 기술을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어촌공사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청년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미래형 농업기반 구축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8일 상하수도과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끝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동규)는 주요 사업 추진현황과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이다. 위원회에서는 △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 선택과 집중에 따른 전략적인 사업 추진 △ 건축물 하자보수 기간 내 보완 △ 불용 처리 최소화 등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으며, 드림텍 대표를 불러 특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연구가공시설 가공 장비 납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손동규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효과적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감사가 이루어졌다”며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군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동창옥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동료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가정 내 배터리 충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휴대폰이나 전동킥보드,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된다. 하지만 부적절한 사용 시 내부 발열로 인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충전 중 외출·취침 금지 ▲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장소 확인(가연물 피하기) ▲과충전 방지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배터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군이 엉터리 용역에 혈세 1억5,000여 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18일 열린 관광분야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이루라 의원은 이날 지난해 8월 더본코리아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실시한 ‘마이산북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용역’ 완료보고서를 놓고 졸속하게 이뤄진 용역 내용에 많은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같은 일이 개인의 일로 치러졌다면 과연 똑같은 비용을 투입했겠냐고 반문했다. 보고서는 음식에 대해 구체적인 구분이나 레시피를 제시한 것도 없고 두루뭉술 넘어간 내용들로 구성된 용역을 놓고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동종의 용역에 4,800만원의 긴축예산을 들이고도 내실있게 꼼꼼한 용역 결과를 얻은 이웃 진천군의 경우를 비교하기도 했다. 진천군의 용역완료 보고서에는 2가지로 내용을 분리해 보고서를 작성해 보다 합리적이고 타당성을 제시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진안군 관광 관련 용역 완료보고서는 모두 30여 곳에서 오자가 나오는 등 여기저기 오자 투성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최소한 보고서를 확인하거나 검토하지도 않았다는 근거라고 지적했다. 많은 예산 들여 추진한 용역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봉주)는 18일 면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땔감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땔감 나눔 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1년 동안 모아온 땔감 은행에 비축된 자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2톤 분량의 땔감을 2가구에 지원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절단작업을 진행한 뒤 사용이 편하도록 가정 창고까지 직접 운반해 정리까지 마무리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땔감이 대상 가구의 난방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농협조합공동법인(진안조공)과 토마토공선출하회는 함께 1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지역의 인재들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진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역 발전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인관 토마토공선출하회장은 “이 작은 정성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진안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 농업을 이끄는 두 단체의 귀한 뜻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받은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1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마령면 지사협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좀 더 따뜻하고 지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의체는 돌봄과 소외된 가구에게 겨울철 체감온도가 더 낮은 이들을 위로와 함께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은 전달받은 마령면 재가노인복지센터 강애영 팀장은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따뜻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작은 일에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11월 1일(토)부터 12월 6일(토)까지 바리스타 2급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기간 중 총 6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성수면 주민 14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한 자격증 취득을 하게 된다. 성수면은 이렇게 양성될 전문인력을 ▶ 거점센터 카페 운영 및 재능 나눔 ▶ 지역 축제 등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지인 면 소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면 소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거점을 마련하고 배후마을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임기성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바리스타 2급 과정을 수강하는 수강생들께 감사를 드리며, 성수면 주민위원회는 이후 진행되는 모든 지역역량강화교육에 항상 주민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여 꼭 필요하고 성수면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