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5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평가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과 관련해 학교 평가관리체계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문화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들이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 △학업성적시행 관리지침의 중요성과 학생평가 유의사항 △서 ·논술형평가 시대, 학교 평가관리체계의 변화와 대응 등에 대해 각각 안내했다. 먼저 신영준 대입담당 장학사는 ‘대학 입시에서 바라본 성취평가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미진 평가담당 장학사는 ‘단위학교 학생평가 출제·검토 과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에 근거한 출제 및 검토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문항 출제 시 원칙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지은 평가담당 장학사는 ‘서·논술형 평가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 평가체계 변화와 대응’
지역별·학교급별 학생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대공연장에서 ‘2025 전북 학생자치 페스타’를 개최했다. ‘자치를 배우고, 가치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기획부터 운영, 발표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도내 최초의 학생자치 행사이다. 특히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을 맞아 도내 초중고 학생회장단, 학생자치 담당교사, 학부모 등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전라고 ‘소화기’밴드의 힘찬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2025년 학생자치 활성화 기여 학생 표창장 수여, 학생자치 운영 사례 나눔, 전북학생의회 의정활동 공유,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 운영 사례 나눔에는 △익산초(건강하고 민주적인 선거와 활동) △전주동중(가치로 엮은 학생자치 존중·환경·연대) △전주근영여고(자치로 바꾸는 학교, 리:빌드 프로젝트)가 참여해 1년 간의 자치 경험과 성취를 공유했다. 80년 오월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연극 ‘오! 금남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조경 등 관련 분야의 학계 및 민간 전문가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산악관광진흥지구의 지정·변경·해제 및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구별 개발계획 수립을 구체화하고, 지정 신청 및 심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 요건 사전심의, 지구 지정·변경·해제의 타당성 검토, 개발계획 자문 등 주요 기능을 수행하면서, 이해관계자 제척·기피제도를 철저히 적용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참석 위원들은 지역의 여건과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산악관광 모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산악관광진흥지구 사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을 거점으로 국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크루즈 유치,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전북형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도의회, 새만금개발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14개 시군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상황 공유와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크루즈 선사·여행사 유치전략 ▲인센티브 제도 ▲CIQ(세관‧출입국‧검역) 운영방안 ▲관광자원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며, 전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간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기반을 쌓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세관·출입국·검역기관 등 8개 기관과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선사·여행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9월 6~7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연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 1만 2,589세대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총 291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대별 지원금 내역은 시군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3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연말까지 교부한다. 기재부와 행안부를 설득해 위로금과 보조금 단가가 상향됐다. 주택 침수 가구 지원금은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소상공인 지원금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임·수산물 피해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돼 3,426세대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번 복구계획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며 총 312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재해복구자금 융자, 건강보험료·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24개 분야의 간접지원 서비스도 병행 추진된다. 당시 도내에는 평균 137mm의 비가 내렸으며, 군산 296mm, 익산 함라면 26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서북부권에 집중됐다. 군산시는 7일 새벽 0시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군산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을 미래 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 입지가 전북 새만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와 군산시는 2009년부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하며 핵융합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입지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새만금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단지다. 이같은 특성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환경임을 보여준다. 이차전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뜻깊은 결과이자,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교육부의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실혁명(디지털 전환) △함께학교(맞춤형 교육 지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사교육비 경감, 학력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가교육·돌봄 책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조성을 100% 완료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와 수업 혁신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학생 자살 예방의 체계적 대응, 학교 폭력 근절, 차별 없는 이주배경학생 지원, 장애 학생 통합교육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함께 학교’가치를 실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생활안정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 사업’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9월 1일 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 운영 및 기관 간 직원 상호교육 등을 골자로 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의하여 ‘찾아가는 금융상담센터’를 4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남원(11/12), 진안(11/14), 고창(11/18), 김제(11/19), 정읍(11/24), 완주(11/26) 순으로 전북신보 시군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시군의 도민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관 간 직원 교차교육도 병행된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강사를 초빙해 부안군 사회복지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수요를 반영해 연중 수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박희승 국회의원, 남원시와 공동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촉구 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를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선정하기 위한 범도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설득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박희승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및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재경전북도민회, 전북애향본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출향 도민과 지역사회단체도 참여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전북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창윤 한국경찰학회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남원시의 교통 접근성, 국유지 중심의 부지 구성, 신속한 개발 가능성,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근거로 남원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