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시군(으뜸)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는 도내 14개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세수실적, 세정운영의 2개 분야에서 △지방세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세수추계 정확도 △체납세 채권 확보율 △합리적인 지방세정 운영 등 14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방세 징수율 평점이 현저히 향상된 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뜸)으로 선정됐고,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직원들의 꾸준한 세수확보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군민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수군농촌지도자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쇄지원단원을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용 교육과 실천과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부산물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2024년 처음 추진된 이후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은 물론, 농작업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적극 참여해 주시는 농촌지도자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2025년 영농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3월부터 4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찾아가는 파쇄신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고령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 직원들로 구성된 밥퍼봉사대가 장계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장계 노인복지관 1층에 마련돼 어르신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게 밥 한 끼 나누는 곳이다. 밥퍼봉사대는 올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전직원이 조를 편성해 근무시간 외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배식 및 청소 등을 돕고 있다. 경로급식에 참여한 장계면노인회 이칠성 총무는 “바쁜 점심시간 배식 일손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주며 어르신들에게 배식해 주는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밥 한끼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져 온기 가득한 장계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가 지난 10일 산서면 영대산 일원에서 등산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서면 오산리에 위치한 영대산(해발 667m)은 장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인자한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후덕한 산서 인심을 상징하는 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지호 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등산로 곳곳의 환경미화를 진행했고 영등할매바위 표지판 정비 및 포토존 설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탐방 중 발견한 부서진 벤치, 수리가 필요한 데크, 쓰러진 나무 등을 점검하고 해당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고동금 위원장은 “산서의 대표 명소인 영대산을 체계적으로 가꾸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면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대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야간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은 경운기·트랙터가 도로를 주행할 때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경운기와 트랙터에 저속차량 표시등을 부착하는 경우 개당 10만원, 경운기에 방향지시등을 설치하는 경우 세트당 30만원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번기를 맞아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만큼 이번 등화장치 부착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농기계 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및 창문‧난방시설 정비, 방범안전시설 설치, 주방‧화장실 수리 등 주택 내외 개‧보수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복권기금 및 군 예산을 절반씩 투입해 총 1억 3,200만원으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정비할 예정이며 오는 24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현지조사를 거쳐 개‧보수의 시급성 및 생활의 어려움 정도를 토대로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방범 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영세사업자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이웃 세무사이다. 군에는 전주시 소재의 김태곤 세무사(김태곤 세무회계사무소)와 남원시 소재의 이춘연 세무사(운경 세무회계사무소)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전화‧팩스‧이메일 상담 및 방문 상담을 통해 군민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청구금액 3백만원 미만의 지방세관련 불복청구 관련사항 등 일상적인 세금 문제부터 복잡한 세금 문제까지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세금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기획조정실 납세자보호관(☎063-350-2055)에게 안내받을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에서 생필품 80박스(800만원 상당)를 보훈단체에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품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샴푸, 칫솔, 참기름 등 7개 품목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최훈식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 7개소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이며,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계남면사무소에서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를 넓히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 강연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장을 역임한 배재대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를 초빙하여 “주민자치시대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의 지역 공동체 리더로써 역할과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에 관심있는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치분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계남면 주민자치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은 단순한 직책이 아닌 주민을 대표하는 책임있는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의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장안산 봄나물 축제’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며, 식목일행사 및 청결활동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과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한 ‘2025년 청소년 뷰티메이크업 진로(전공) 적합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예체능 분야 진로 진학 준비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뷰티메이크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메이크업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헤어 분야, 항공 승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청소년들이 함께해 폭넓은 진로 탐색의 장이 되었다. 강의는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인 헤라(HERA) 메이크업 프로팀이 맡아 ▲뷰티메이크업 전공 탐색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무 이해 ▲2025년 메이크업 트렌드 분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메이크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들은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프로그램 일부는 헤라 공식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 송출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메이크업을 좋아하지만 진로로 삼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