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자동차세 1월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에도 연납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자동차세 1년 세액의 3.76%의 할인 혜택을 준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할 경우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연납 신청·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군청 재무과(063-350-2216), 각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 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서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 연납 신청은 3월 16일부터 가능) 황우상 재무과장은 “3월 중 자동차세 연납 신청으로 많은 주민들이 절세 혜택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재)권정순재단(이사장 서호진)이 지난 13일 무주나봄리조트에서 ‘제16회 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을 열고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권정순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장학사업에 열정을 바친 고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부군인 (주)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지난 2008년 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전달식에는 서동해 회장, 서호진 이사장, 최훈식 장수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정순 재단에서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각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호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나누는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 고(故)권정순 여사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담은 이번 장학금은 장수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장수군과 애향교육진흥재단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장수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강식은 군수 축사를 시작으로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 농업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교육 일정 및 운영방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를 1학기(사과·포도·두릅)와 2학기(양파·쌈채소)로 나눠 5개 반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총 42회, 178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기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수군은 13일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된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에 공모 선정돼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 중심으로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시설원예 단지의 규모화를 통해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1차 평가(서류심사, 현지심사)와 2차 평가(PT발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사업으로 확보된 사업비 28억원을 현재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의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비로 투입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한국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의 호남기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면 청년 창업농 유입 확대는 물론 소득증대와 그로 인한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탄소에너지 공모사업 분야에 있어 ‘22년에 이어 전국 최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
장수군은 올해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30만포까지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들에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해왔으나,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고령농·소규모 재배농가는 퇴비를 지원받지 못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장수군에 거주하면서 영농활동을 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기존의 25만 포에서 5만 포를 늘려 30만 포까지 확대 지원한다. 1,000㎡ 미만의 소규모 재배농가 및 텃밭재배농가도 금년부터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읍‧면별 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양파재배농가에도 장수만세 무상퇴비를 지원한다 소규모 재배농가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은 농가 중 농지대장에만 등록된 1,000㎡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거나, 텃밭과 같이 농지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를 실경작한다는 사실을 마을 이장을 통해 확인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장수만세 무상퇴비 확대 지원이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퇴비 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장정복 의장은 임영옥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안전활동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특별회비 전달식에 이어 적십자 관계자들과 기부문화 확산,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사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2년 장정복 의장이 발의한 ‘장수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통해 봉사활동 경비 지원과 공로 표창 등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규정한 바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말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과, 5월 행복한 가정의달 지원사업 및 독거노인 생신 잔치 등 여러 특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장수군 복지기동대 운영에 대한 안내를 받고 소규모 긴급수리, 주거환경 정비, 안전점검 등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서로 다짐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 욕구 파악 및 지원 등을 위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산서면 지역복지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산서면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청결한 관내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적정 분리배출방안 읍·면별 집중 홍보 실시에 나선다.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홍보 활동은 ▲종량제 봉투 사용 정책의 정립과 ▲종류별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등을 마을 주민에게 집중적으로 전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천천면, 장수읍 홍보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재활용 방법과 종량제 봉투 활용을 군민 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해 하반기 전 마을 순회 홍보를 예정 중이며, 주민 의견을 검토해 장수군에 맞는 순환 경제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행정팀은 4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전까지 모든 읍·면에 대한 적정 분리배출 홍보 일정을 마치고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12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3월 청원조회와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실·과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공직선거법 교육에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장수군의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장수군선거관리위원회 안영관 사무과장을 초청해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사무 추진 절차와 주요 위반 사항,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최 군수는 전 직원에 “업무 시 적극적인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장기적인 미래 전략을 수립해 줄 것과, 장수군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꾸준한 노력을 부탁한다”며 “아울러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