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5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파쇄지원단 15명을 대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작동요령, 파쇄작업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파쇄기 작업 과정을 시연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도록 지원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는 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가 선정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3인 1조로 편성해 7개 읍·면별로 활동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3~4월 및 6월)와 하반기(10~11월)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으로,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350-2853)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영농부산물 수거 처리의 불편을 줄이고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15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타리아 1대(11인승)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 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사업에서 장수군가족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결과다. 오인철 센터장은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원거리 거주로 가족센터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결혼이민자, 어르신, 아동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가족센터의 접근성이 향상돼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을 지원해 준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가족센터는 올해 장수군 위탁사업 외에도 사업 공모 총 6개에 최종 선정돼 1억 2천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확보하는 등 관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8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화댐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제거·수거하는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번암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강살리기장수군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동화댐지사, 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동화댐 상류부터 하류 부근까지 길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잡목 등을 직접 제거·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차주영 면장은 “작년에 비해 쓰레기가 많이 감소한 것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깨끗한 장수군, 더 깨끗한 번암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단체·주민과의 협업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면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영농폐기물 적법 처리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며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 장계시장에서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결핵예방 및 전파방지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1년에 1회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진이 권고된다. 의료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결핵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결핵 퇴치를 위한 조기 검진 및 기침 예절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063-350-2746)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 임직원들이 19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수읍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농어업인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에는 임직원 22명 동참해 관내 지역 경제 활기와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오재준 지사장은 “본 지사가 장수군에 소재한 만큼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장수군과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협력해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인 기금은 지역 문화 예술 지원, 복지 청소년육성·보호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장수군은 18일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저감장치 부착지원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1억 6500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5등급) 저감장치 부착지원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8대 등 총 18대를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장수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가 지원 대상이다. 엔진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까지 지원 가능하다. ※ Tier란 미국 환경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제도로 1~4단계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배출가스 배출량이 적다. 노후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는 부착 비용의 약 90%,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부착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소유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 등록 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며, 의무 운행 이후 폐차 및 말소등록 시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로 군 환경위생과로 방
장수군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경영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퇴임·사망 등에 대비한 생활 안정 공제제도로 납입한 공제금의 연복리 적립 지급 및 최대 500만원 한도 공제부금 소득공제, 공제금 수급권 보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촉진을 위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신규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대 12회 월 1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14개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누리집 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노란우산공제제도가 여러 경영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4일 봄철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에 위치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군 안전 점검 부서,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초학교지원단이 참여해 학교와 유해업소 밀집 지역 유흥업소, 숙박업소, 편의점, 식당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유해 요소 및 「청소년보호법」 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미표시 업소 및 스티커 훼손 업소에는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고,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유해 활동 합동점검’은 청소년 출입 금지 및 고용금지 위반업소 단속까지 확대해 오는 29일까지 지속 추진되며,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 미이행 시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학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군이 올해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3,000만원까지 상향한다. 올해로 시행 6년째인 장수군 군민안전보험은, 보험료 전액을 군이 부담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은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이 보험 혜택을 받는 제도로 군에 주소를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자동 가입돼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총 19개 항목이며, 특히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의 보장 금액을 3,000만원까지 상향한다. 보험 청구 방법은 사고 발생 시 ㈜농협손해보험(1644-9666)의 안내에 따라 구비서류를 갖춰서 보험사에 청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장수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전공의 파업과 관련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로 정부 지침에 따라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타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파견됐다. 의료원은 특히 응급실 공중보건의사의 파견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응급실 진료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외래 진료과 의사들의 근무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계북보건지소는 타 보건지소(천천, 번암) 의사가 주 1회(화요일)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최훈식 군수는 “국가적인 의료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원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상황 안정 시까지 의료취약지역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의 상급의료기관 파견 근무로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대표전화(351-8000) 또는 각 보건지소(계북, 천천, 번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