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2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11개 읍·면 이장 및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진안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해 온 이장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민 화합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이장들에게 표창을 하고,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안상용 진안군 이장단연합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진안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318명의 진안군 이장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진안군 이장 모두가 하나 돼 새로운 진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군민 신뢰를 제고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의회는 12일 위촉식을 열고 학계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7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영리행위 검토,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준수 여부 확인, 의원 징계와 관련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려는 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의원들이 윤리 기준을 지키며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창옥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이 의회의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위원회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윤리적 의정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11일 원광보건대학교 ‘동그라미’ 동아리 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백운면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 △헤어 커트 △두피 진단 및 마사지 △전신 마사지 등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용·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은 주민들은 활짝 웃으며 학생들의 손길을 반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색상을 추천받는 퍼스널컬러 체험을 신기해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여성 주민들은 네일아트와 두피케어 등 세심한 관리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남성 주민들 역시 커트와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미용·건강 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농촌 생활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고, 주민들은 젊은 세대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느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지역을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12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19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복지 한마음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온 행사로, 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해마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전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 진사협 임직원과 회원,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명가량이 참석했다. 또한 좋은이웃들과 케어뱅크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행사는 임성연 연주자의 해금 공연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윤리헌장낭독, 내빈소개, 숨은일꾼표창, 대회사, 내빈분들의 축사 후, 풍류대장 임재현의 축하공연과 식사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에는 가족센터, 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표창은 군수상 정길용(진안군청 사회복지과), 군의회의장상 육성룡(진안군청소년수련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고혜미(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전북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임정미(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한원일(진안지역자활센
진안군 백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는(위원장 이보순)은 지난 1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백운면민의 장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백운면의 발전에 헌신 봉사해 귀감이 된 면민에게 수여한다. 심사 결과 올해 면민의 장에는 △문화체육장 김기옥 씨, △애항장 임미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장 김기옥 씨는 평소 남다른 열정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BBS백운면 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백운면 배구동호회 회장으로 전국대회와 군 대회에서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어 백운을 널리 알리는 데 헌신했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백운면 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 애향장 임미영 씨는 재전 백운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진안여자배구동호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백운면을 널리 알렸다. 또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 총무 역임, 2024년부터 현재까지 진안군재향군인회 여성회장으로 재임하며 진안군과 백운면 발전에 헌신했고, 2023년부터는 백운중학교 총동문회 총무로 활동하며 모교 발전에
진안군 이장단 연합회는 1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안상용 진안군 이장단 연합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이장단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진안군 이장단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진안의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주민과 단체의 꾸준한 관심 속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부귀면 금계곡 마을회관에서 상수도 공급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계곡 마을의 상수도 공급과 상수도 관로공사 및 신규 급수 공사, 상수도 요금 등에 대해 안내했다. 군에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부귀면 금계곡마을 상수도 공급사업으로 올해 총 4억원을 투입해 관로 1.9㎞ 등 상수도 확장 및 시설개량을 통해 35세대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2025년도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5세대 9명이 새롭게 입주하며, 지역 인구 증가와 활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희망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대상자들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로인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과 동시에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동의 빈집을 새단장 했으며, 5세대 모두 귀농 귀촌을 위해 진안군을 찾았다. 입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집을 제공받아 큰 부담 없이 귀촌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36세대 52명이 희망하우스를 통해 둥지를 틀었으며, 그 과정에서 빈집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범죄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마을 경관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인구 증가와
진안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7분경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서 발생한 3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중상자 2명과 경상자 3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상자 1명은 헬기를 이용해 권역별 중증외상센터로 신속히 이송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를 신속히 분류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구조대는 차량에 갇힌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환자 상태에 맞는 병원을 즉시 지정해 원활한 이송을 지원했다. 특히 출장 중 사고현장을 지나가던 진안소방서 예산장비팀장 조계선과 소방위 옹성수는 신속히 현장 상황을 전파하고 교통을 통제하며 초기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의 신속한 판단과 구조대의 즉각적 대응,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적절한 병원 선정, 그리고 현장 교통통제 지원이 합쳐져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군민들에게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제1급감염병 및 검역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른 것이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박쥐·돼지 등 동물 매개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고열·호흡기 증상, 뇌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박쥐 서식 구역 내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어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동남아시아 지역(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군민들에게 ▲아픈 동물(특히 박쥐, 돼지)과 접촉하지 않기 ▲생 대추야자 수액 등 음료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삼가기 ▲ 아픈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 피하기 ▲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하기 ▲ 고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의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니파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높지만 개인위생 준수와 위험지역에서의 예방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