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혈관 건강 관리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경로당 방문교육과 군민 참여 행사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자신의 혈관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함으로써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건강 실천 운동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공간에 뇌졸중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 이상,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발병 후 3시간 이내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인식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의 관리가 뇌졸중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은 ▲금연 ▲절주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뇌졸중 조기 증상 시 119 신
진안군은 28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2025년 총명한 백세 기공체조교실’ 수료식을 열고, 8개월간 이어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실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운영됐으며, 기공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공 동작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한편,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일상 속 건강한 삶의 리듬을 찾았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단전호흡·순환체조·명상 기법 등은 신체 유연성 향상과 기혈의 흐름 개선에 효과가 높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여자는 “기공체조를 꾸준히 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관절이 부드러워졌다”며 “매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활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총명한 백세 기공체조교실은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기공체조를 비롯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보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이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주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안의 가을밤을 즐겼다. ‘낭만酒막’은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한지 장식으로 꾸민 주막형 공간과 한복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등 무대 프로그램과 △낭만酒루마블 여행 △표주박 꾸미기 △나무놀이터 △낭만네컷 인증사진 △보부상 천원경매 △재연배우들의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품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이번 낭만酒막은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결
진안군이 추진 중인 ‘산골애찬 미식투어’가 매회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진안의 맛과 멋을 알리는 대표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미식투어는 진안의 지리적 특성인 고원을 음식과 결합한 ‘고원음식’ 통합홍보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주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투어는 11월 1일까지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진안의 가을 풍경과 산골애찬 브랜드로 개발된 고원음식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1·2회차는 가을꽃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돼,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묵밥, 흑돼지 등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을 맛보았다. 이어 3회차에서는 운일암반일암 숲길에서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즐겼다. 마지막 4회차는 오는 11월 1일 부귀 메타세쿼이아길과 마이산탑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 정취 속에 ‘마이산힐링하우스’, ‘홍연’ 등 산골애찬 참여업소의 특별한 한상차림이 준비된다. 진안군은 이번 미식투어를 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여자들이 블로그와 SNS에 올린 후기 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진안군이 10월 31일 마감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신청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안내 등 막바지 신청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10월 28일 기준 97% 이상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군은 아직 쿠폰을 받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 등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신청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마을 방송과 개별 연락을 실시하는 등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미신청자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상위소득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청은 카드사 온라인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없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2차 쿠폰에 한해 면 지역 하나로마트
진안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출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2025년 하반기 소방장비관리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및 각종 장비의 운용실태와 장비 운용자의 조작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장비관리체계의 적정성 확보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중점 확인 사항은 ▲개인보호장비 및 호흡보호장비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장비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차량 및 장비 조작 능력 평가 ▲장비 고장 발생 시 비상 작동법 숙지 여부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비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장비 관리와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은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및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28일 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체전이 진안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영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소장 및 전 부서 주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전반 △상징물 및 성화대 소개 △ 개·폐회식 등 행사 △ 각 부서 담당업무 등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6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내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육상, 축구, 수영 등 39개 종목으로 개최되고, 장애인체전은 내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8개 종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문제점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부군수(단장)는 “진안군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그리고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진안군 부귀면(면장 원현주)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동장 윤상훈)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부귀면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삼성2동에서 추진하는 제3회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 기간에 맞춰 삼성로95길 일원에서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부귀면의 다양한 품목의 농가들이 참여하여 새싹삼, 고구마,김부각, 생강청, 오미자청, 유자청, 버섯가공류 등 10여가지 품목을 판매했다. 농산물 홍보와 함께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3년 11월 진안군 부귀면 – 서울 강남구 삼성2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주도했던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도 함께 참석해 삼성2동 주민자치위원 및 선정릉 문화거리 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재경 부귀면 향우회 유판근 회장을 비롯한 많은 진안 향우회원들이 참여하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농가들은 “이번 직거래장터로 서울시민들에게 진안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수한 품질의 농
진안군은 지난 25일,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축전(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종목단체협회 주관)’에서 고리걸기, 단체줄넘기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진안군 선수 100여명이 7개 종목(고리걸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체조, 산악, 투호)에 출전해 타 시‧군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고리걸기 1위, 단체줄넘기 1위, 줄다리기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여성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정봉운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축전이 전북 여성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자원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는 2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제12회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자원봉사자 자녀 및 손자녀 28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는 꾸준히 지역 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성 스님(갑룡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현진 스님(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윤금상 마이산탑사 전국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등 내빈과 장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성 스님은 “진안군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갑룡장학회는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0년 동안 이어져 온 갑룡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만들어 낸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