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기술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진안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문단은 LG사이언스파크의 첨단 연구 시설과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가 추진 중인 기술 융합 사례와 혁신적인 연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지역 현안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식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행정 효율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첨단 기술 도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LG사이언스파크 방문은 진안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진안군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진안군은 11일(목)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물, 문화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물문화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물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물을 매개로 한 치유·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워터운영관리㈜(사장 우달식)와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주관했으며 진안군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안호영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학계,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물 문화에 대한 학술 발표와 정책 제안과 더불어 진안군의 수치유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이 함께 열렸다. 개회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진안군의 ‘수(水)·치유(治癒) 도시’ 선포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물문화 정책과 확산 전략(강형식 본부장, 한국환경연구원) ▲친수관광 사례로 보는 한국의 물문화(강현수 팀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물문화 거점시설과 확산전략(송재민 교수, 서울대)이 발표됐다. 이어 ▲수치유 모델 제시 및 정책 확산 전략(박민근 교수, 신한대) ▲크나이프를 활용한
진안소방서는 지난 10일 진안고원시장에서‘안전하기 좋은 날’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안전테마 캠페인이다. 주요 내용은 ▲캠페인 취지 안내 및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점포별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취약요인 개선 독려 ▲주택용소방시설 및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지난 8일 2025년 농촌지도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시범요인에 따른 지도사업 방향 설정과 상반기 사업 추진상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금년도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도슭담다(대표 신지연)는 진안읍 시장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리대, 반찬 포장기 등 필요한 기자재를 갖춘 조리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과 반찬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고원길 행사, 각종 마을 축제, 도시락 납품 등 케이터링 상품화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지연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시락과 즉석 반찬류 상품화를 추진해 진안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농촌자원 시범사업의 추진방향과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마이산 북부 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마이산 북부 ‘연인의 길’은 생명사랑 숲길로 지정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정한 공간이다. 이날 숲길 곳곳의 푯말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마이산 명인명품관에서 한지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읍 한 군민은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멜론을 시범적으로 양액재배한 결과 무게 2kg 내외, 평균 당도 14brix 이상의 상품과가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진안군 멜론 농가에서는 토경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같은 토양에 반복 재배할 경우 토양전염성 병해충 발생, 생육 저하, 수량 감소 등 연작장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토양(코코피트)을 사용한 양액재배로 멜론을 재배했으며, 안정적인 상품과를 생산을 통해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배지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멜론 배지재배의 성공적인 운영은 연작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최한 2025년 가을 음악콘서트 ‘가을 밤의 멜로디’가 지난 9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3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콘서트는 가을밤을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으로는 한마음노래교실이 무대에 올라 친숙한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밝고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본 공연은 지역 밴드인 조아락밴드와 한빛음악회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진안의 풍물예술을 대표하는 풍물연합팀이 함께해 무대를 전통의 힘으로 채웠다. 풍물연합팀에는 궁그리, 중평굿어울림, 성수풍물, 마이울림패, 월랑울림, 부귀어울림풍물, 백운면좌도농악, 정천풍물 등 지역의 여러 풍물팀이 함께해 진안만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이어서 앙상블 코코펠리가 감성적인 밴드 연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줄타기보존회가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삼현육각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어름사’의 줄타기 공연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박진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진안군수는 “이번 음악콘서트는 군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문화축
진안군은 지난 9일 21시 진안읍 단양리(북부마이산) 일원에서 실시한 관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척은 노후된 상수도를 대상으로 수돗물의 안정성과 수질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수압을 이용한 피그세척 방식과 신기술을 비교 검토하여, 수돗물의 탁도개선 효과, 세척 효율성, 작업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2024년에는 월운 급수구역인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 일대에서 상수도관 44.1㎞에 대해 상수도관 내부에 쌓인 침전물 및 이물질 등을 제거했다. 금년 상반기에는 삼락 급수구역인 안천면, 용담면, 산암 급수구역인 북부마이산 일대에서 20.1㎞에 대해 관세척 작업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진안·마령면 일대 10㎞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늦은 시간에도 직접 세척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과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이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세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0일 무주군 안성면 하오동마을회관에서 진안 안천구급대와 무주 안성구급대가 참여하는‘3분기 현장대응력 강화 구급대 팀워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병원 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가상의 심정지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구급대원들이 전문소생술 알고리즘에 따라 팀 단위로 대응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황별 현장 출동 및 선착·후착대 역할 분담 ▲사전 및 영상 의료지도 연계 ▲기본·전문심폐소생술 수행 ▲소생 후 환자 평가 및 병원 이송 준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현장과 동일한 조건을 부여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우석, 공공위원장 정상식, 이하 지사협)는 9일 3분기 2차 회의를 열고 신규위원 위촉과 하반기 특화사업 발굴 및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지난 8월 무더위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과일컵(수박) 나눔 행사’결과가 보고됐다. 이어, 하반기 특화사업으로는 ▲ 직접 담근 마늘장아찌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마음 담은 밑반찬 사업’▲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사업’ 등이 논의 됐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공동체 안전망 안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