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3일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음식점이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매우 적합하다. 지난 2017년 6월 12일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K급 소화기에 대해 반드시 알고 비치할 수 있도록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음식점과 주방에서의 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나 물로 소화하기 어렵다”며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주방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2일 진안읍 외사양길 27 소재 마이라이브단란주점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영업주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유도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함께 소방안전관리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진안소방서는 마이라이브단란주점을 방문해 영업장 출입구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하는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영업주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진안군 5번째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마이라이브단란주점은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이수와 화재안전조사가 면제되고, 화재배상책임보험료 할인(보험회사 약관에 따름)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마이라이브단란주점은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등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 발생 사실이 없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정성과 직원들의 화재 예방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소방서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영업주들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안천면 정천면에서 개최된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2023년도 대비 24년도 사망사고는 6명에서 3명으로 대폭 감소하였지만 부상자 수는 소폭 상승하여 보다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 교통사고에 취약한 고령자, 보행자, 어린이 등 맞춤형 사고예방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2건의 사망사고도 삼륜전기차,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던 고령자였다. 사고 당사자에게 보이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으며, 부주의와 인지능력 저하 등으로 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고는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법규준수와 자신의 주변을 살피고 운전하고 걷고 최대한 위험에 적게 노출되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다.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위험한 교통환경으로부터 지켜드리고 주민들 스스로가 지킬 수 있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운전자는 서행 및 감속운전, 보행자는 주변을 살피고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두가 지키고(GO), 살피고(GO), 배려하고(GO) 한다면 교통사고 없는 진안이 될 것이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는 지난 9일 ‘가을 천지기도 및 백미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산탑사는 백미 10kg짜리 300포를 후원했으며, 후원받은 백미는 진안군 관내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오늘 천지기도 영산대제 기도제를 통해서 우리 진안이 보다 더 안정되고 번영한 고장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며 이어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며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그런 도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호숙 사회복지과장은 “다가오는 연말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보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이부용)는 지난 12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 모여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동우회원 및 주천면 민간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운일암반일암은 가을철 트래킹과 캠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인근 생활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부용 행정동우회장은 “가을을 맞이해 캠핑장 이용자 등 운일암반일암을찾는 관광객이 증가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진안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에서는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재직기간 군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안군협의회(회장 박순복)는 지난 8일 백운면 상동마을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11개 읍·면 적십자 봉사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담근 김치는 진안군 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진안군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추석명절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복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봉사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따뜻한 이웃의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11월 11일 치매 노인 실종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 활동으로 행복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은희)를 방문하였다. 사전 지문등록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시스템에 등록하여 실종시 대상자의 신속한 발견과 대상자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2024년 치매 노인 사전 등록을 위한 홍보 활동 관련 행복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은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사전 지문등록을 위한 문의를 하였고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에 대한 설명으로 센터 내 사전 지문등록이 되지 않은 치매 어르신에 대하여 등록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센터 내 치매 어르신 모두 사전 지문등록을 완료하였다. 행복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박은희는 “앞으로도 시설 내 등록되지 않은 치매 어르신이 오시게 되면 실종 예방을 위하여 적극 사전 지문등록을 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도움을 주겠다”며 “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경찰서를 방문했었으나 이렇게 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감동하였다.” 또한 “가족들께
진안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아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출입구를 통해 대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몸에 착용하고 창문을 통해 지상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다.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자동적으로 하강해 교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간이완강기는 한 차례만 사용 가능하다.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10층 각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2개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업소 2~4층에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줄) 던지기 ▲밸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맞게 착용하기 ▲다리부터 창밖으로 탈출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의 달’에 접어든 만큼 이같은 완강기 사용법을 관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제62회 소방의 날을 맞아 월랑원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감사 편지와 119개의 쿠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안월랑어린이집 어린이 20여 명은 진안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감사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등의 감사 인사로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을 향한 존경심이 묻어났었다. 119청소년단으로 활동중인 월광원광어린이들의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와 소방서 간의 유대감 및 안전과 헌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진안소방서장은 “편지를 작성해 준 어린이들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응원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8일 자체 행사와 소방업무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전국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문 소방발전위원장, 소방공무원,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민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울러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 유공자 등 총 18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진안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