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진안고원시장 주자창에서 열린 ‘농상공인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귀성객 노래자랑’이 약 300여 관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시장 주차장을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 이루라 군의회부의장, 김민규 의원, 손동규 의원 등이 참석해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환영하기 위하여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오후 7시 본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귀성객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행사 중간에는 대규모 불꽃놀이를 진행하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오늘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함께 고향의 정을 맘껏 나누고, 농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원장 유정순)은 12일 진안군노인요양원 생활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가위 어르신 공동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편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음식나눔, 민속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양원 입소어르신과 보호자 및 군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여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이 오면 고향이 그리워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 관계자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함께 명절 행사에 참여해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요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가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책읽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4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글쓰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첫 진행 후 5회째를 맞는 글쓰기 공모전은 8세(초등학생) 이상의 진안군민이 참여하여 “내가 사랑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7월 15일~8월 16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부문별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5)으로 총 21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부문별 최우수작품에는 아동부 차고원(동향초5), 청소년부 성채린(진안여중1), 일반부 김향순(부귀면)이 선정됐다.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전을 통해 모인 작품 중 최우수상 수상 작품을 모아 공모전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각 작은도서관이 더욱 협력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향상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군 문예체육회관에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파종기에 맞춰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농한기에 접어드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국을 하게 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관련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250여명과 농가주 150여명,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 300여명 그리고 관계자 50여명이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계절근로자를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쓴 진안읍 양원재, 상전면 최인수, 주천면 이승윤, 마령면 한재준, 성수면 정유복 농가가 우수농가로 선정돼 진안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 이어진 노래자랑, 장기자랑에서는 계절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틈틈이 준비한 단체 댄스와 필리핀, 베트남 가요 등을 부르며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마령면에서 근무 중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데오그라시아스 씨는 “농사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큰 돈을 벌게 해 주시고
진안군일자리센터(최영규 센터장)는 13일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에서 고교생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생활 첫걸음’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 특강은 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가 지난 2023년 3월 16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협약에 따라 진안군 청소년 및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직장 예절과 다양한 조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 갈등 없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평가와 평판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사회초년생 마인드 이해 ▲알아두면 쓸데있는 사회초년생의 예절 매뉴얼 ▲사회초년생이 갖추어야 할 자기관리 ▲사회초년생이 가져야 할 소통의 역량 이해 및 실습 ▲사회초년생이 가져야 할 이미지의 이해 및 나눔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영규 센터장은 “취업 및 사회 진출을 앞 둔 이들에게 이번 교육이 직장과 사회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초년생들의 조직 적응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2일 정신장애인 16명과 함께 문화체험을 가졌다. 문화체험은 정신질환자에게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타인과의 야외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진안군은 매달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 안천면에 있는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포도의 재배 방법을 알아보고 포도를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을 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었던 회원들은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즐기며 그 전에 해보지 못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포도를 내 손으로 직접 따서 먹으니 좋다.’며 호응을 하였으며 본인이 수확한 포도를 서로 자랑하며 다른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라영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전북시민대학 프로그램인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수강생 15명은 12일 진안읍 시장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고, 이번 수업의 주제는 ‘지역에서 살으리랏다’ 주제로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회복을 하고자 진행하였다. 천영현 전북시민대학 전담인력은 “진안읍 시장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과정의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꼈고, 처음에는 낯설게만 보던 주민들이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보고, 말을 건네기도 하였으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지역주민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12일 진안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를 위해 열렸으며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안경찰서, 진안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특히,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천천히 가기, 불법 주․정차 금지,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등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홍보물품(칫솔살균기)을 나눠주면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보행중 스마트폰 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안전보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안전벨트 착용, 과속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안내 캠페인도 진안버스공용터미널 앞에서 함께 진행했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안전수칙을 지켜 온
진안군 마을축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축제와 만나장’행사를 추진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안만남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지역민 및 외부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복을 그리며 만나장’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셀러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로 방문하는 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원평지마을 주민들이 진행한 떡메치기 체험 외에 타로, 아로마 시향, 소원의 종 및 연꽃 조명 만들기 체험 진행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축제와 만나장’에서는 공연 전체가 지역민들로 구성된 무대로 꾸며져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정천지역아동센터, 찬빛태권도, 뮤직우쿨렐레(사통팔달 프로그램), 원동창마을, 봉곡마을, 외궁초등학교 등 관내 주민들이 무대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특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와 만나장’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적극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오는 9월 21일 마이산 북부 주무대에서 진안 별별페스타의 첫 행사로 “별별 필름 캠프닉”을 개최한다. 「진안고원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이벤트 정례화 행사의 브랜드명이다. 이 브랜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문화를 자랑하는 진안에서 진행되는 별처럼 빛나는 축제로서 지역주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를 담은 행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별별페스타는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그 첫 행사가 “별별필름 캠프닉”이다. 이어서 11월과 12월에 두 차례 더 별별 페스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인 “별별필름 캠프닉”은 마이산 북부에서 광장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야외에서 영화를 보면서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와 휴스턴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까지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휴스턴 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는 진안군 출신 임혜령 영화감독의 작품으로 상영 직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