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디자인씽킹 워크숍(이하 청소년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읍 관내 청소년(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워크숍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14일 무주중학교(전체)와 무주고등학교(1 · 2학년)를 시작으로 15일 무주중앙초등학교(5 · 6학년), 19일 무주초등학교(5 · 6학년)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학교별 50명 내외로 학생들은 △방과 후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과 관심 있는 여가분야를 논의하고 △세계화가 진행되는 지구촌 안에서의 무주모습 연상, △각자 미래 직업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 조영자 팀장은 “청소년 디자인씽킹 워크숍은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발굴 ·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에 청소년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읍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은
무주군이 유소년 축구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팀 차붐(이사장 차범근)’ 선수들의 훈련과 국내 K리그 유소년 팀들과의 친선경기가 진행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주 반디랜드를 비롯한 태권도원 견학, 플레이원 체험 등도 전지훈련 일정에 포함돼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팀 차붐’ 선수(제34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6명)와 지도자 등 30여 명이 지난 12일 무주에 여장을 풀었으며 이날 오후부터 무풍면생활체육공원에서 몸 풀기와 슈팅 등 훈련에 돌입, 19일까지 고흥FC15(13일), 경남FC15(15일), 아산FC15(16일), FC서울(19일)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팀 차붐’ 관계자는 “무주지역의 환경이 천연 잔디구장인 것도 그렇고 조용해서 아이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에 너무나도 좋다”라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들의 여정을 힘껏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팀 차붐과 고흥FC와의 경기 현장을 찾아 팀 차붐의 설립자 차범근 전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경기를 지켜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중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부진 모습과 뛰어
제78회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3일 무주군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하고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기철)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무주군 6개 팀을 비롯해 진안과 장수군 등 총 18개 팀 1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과 예선 및 순위결정경기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황인홍 군수는 “이웃해 있는 지역끼리 스포츠로 하나 될 수 있는 계기,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주민 간의 유대도, 지역 간의 화합도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무주와 진안, 장수 지역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지역 간의 화합을 도모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6개 읍면에서 2백 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을 비롯한 총 11곳(실내 8, 실외 3)의 게이트볼장에서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무주 반딧불배 게이트볼대회 등 4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 “보편적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고정남(2022 제23회 단원미술제 선정 등), 김명점(2013~2019 디카로 보는 부산 공모전 선정 등), 김영경(2019 돈의문박물관 마을전시 공모 선정 등), 김지연(공동체박물관계남정미소 & 서학동사진미술관 관장 등), 손이숙(버지니아의 방 등 전시), 장근범(이런 가족 같은 가족 전시회 등)등 중앙과 지방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 6명의 작품 36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작가와의 대화” 를 통해 자세한 작품 설명을 듣고 작품에 대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주군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우리의 일상이 묻어난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치유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다큐멘터리 사진 전시회를 기획했다”라며 “보편적 시선에 담긴 작품들이 관객들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시각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정신을 믿고 사람과 환경, 과거_현재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보건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무주군 보건의료원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 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오경재 교수로부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했다. 특히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에 맞춰 농업인의 농작업과 심뇌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등 다른 직업군과의 차이성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전라북도 지역사회건강조사(2017년 ~ 2019년) 결과 분석에 따르면 무주군의 경우 진안군과 비교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교육과 홍보에 앞서 보건의료인이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무주군의 지역적 특성상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워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같은 골든타임(증상발현으로부터 적절한 치료까지 소요되는 최대시간으로 생존 및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중요한 질환은 조기
무주군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사랑 걷기‘ 운동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살의 위해성을 지각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걷기 운동은 자살예방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는 주소지를 무주에 둔 군민이 대상이며 걷기 앱 또는 만보계를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게 된다. 목표 걸음 수는 2주간 9만1백보로 하루 최대 1만보를 인정한다. 만보계 사용자의 경우 일일 만보계의 걸음 수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걷기 운동에 참여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홍보물을 증정하고 자살예방과 관련 OX 퀴즈 풀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13일까지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40~64세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누룽지와 김, 라면, 마스크가 담겨진 건강꾸러미 1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반딧불축제 기간을 활용해 예체문화관 앞 생명사랑 홍보관을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무주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무주군을 빛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 선수단 가운데 체조와 탁구,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타 시·군의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에 참여한 이세희 감독이 이끄는 체조와 박종범 감독이 이끄는 자전거, 이주원 감독이 이끄는 탁구 종목에 출전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동안 약체로 평가 받았던 야구에서 3등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주군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448명(임원 54, 감독코치 57, 선수 337)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무주군체육회 배준 사무국장은 “무주군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을 필두로 향후 각종 스포츠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활체육을 육성해서 동부권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일 오후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은 많은 체육인들과 도
지역특산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 무주군 관내 전통시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무주군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 동안 읍·면 3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장보기 행사 캠페인은 5일 안성시장을 시작으로 6일 무주반딧불시장, 7일 설천삼도봉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장보기 행사 캠페인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시장상인회, 소비자고발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악수 금지, 최소한의 인력으로 지방 물가안정, 무주사랑 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아울러 전개한다. 장보기 행사 첫날 5일 안성 안성덕유산시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와 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 진열된 상품들을 둘러보면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봤다. 이들은 상품권 구입처와 카드 및 지류 등의 종류별 사용법 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도 아울러 벌였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 시 무주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활용을 군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산물을 적극 이용하여 함께하는 추석
3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4일 폐막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임에도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축제이자 환경축제 답게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에 국내·외 관람객 19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반딧불축제 환경 및 생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9일간 8,300명이 참여해 반딧불이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을 체험했다. 생태·환경·문화·야간경관으로 편성된 이번 제26회 반딧불축제에는 개막날인 지난달 27일은 개막식장에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에 실시됐던 섶다리 재연행사와 뗏목타기, 어린이 환경대전, 반딧불 동요제 등 일부 프로그램을 없애는 대신에 드론쇼와 뮤직라이팅쇼, 빛의 조형물전시 관람형 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주민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축소하고 농·특산물 판매, 안내소 및 상황실 부스 등이 설치된 반딧불 농 · 특산물과 천원국수 판매장, 남대천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대체했음에도 많은 인파들이 운집, 성황을 이뤘다. 다만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내린 비가 옥에 티
무주군은 4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제38회 군민의장’ 수상자 5명에 대한 수여식을 가졌다. 군민의장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지역주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군은 지난달 18일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길민재 씨(44), △산업근로장 유종석 씨(67), △향토공익장 정명임 씨(65), △향토공익장 김문기 씨(72), △효행장 장경숙 씨(61)다. 문화체육장 길민재 씨는 20여년을 태권도 관련 일을 하며 무주군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타지역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를 무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태권도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산업근로장 유종석 씨는 현재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복숭아분과 회장으로 지난 33년간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 서 왔으며, 무주 특산품과 발전 기능 품목 연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향토근로장 정명임 씨는 지난 2010년부터 각종 지역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