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주민들이 똘똘 뭉쳐 신촌마을 복지1촌 맺기 주민공동체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성면 신촌마을은 복지1촌 맺기 사업을 벌이면서 마을이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어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 우선 마을이 깨끗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중심으로 한 인적·물적 관계망을 형성하면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기 시작했다. 안성 신촌마을이 살기 좋고 편안한 마을로 점차 변화되고 있어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기만 하다. 이들 주민들은 손보지 않아 잔디가 벗겨지고 초라해진 마을 내 도시공원을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공동위원장 박각춘, 민간공동위원장 김장호)와 주민들이 나서 아름답게 꾸몄다. 한 때 방치됐던 도시공원이 주민들의 손으로 아름답게 꾸며지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이 찾아 행복을 누릴 공간으로 가꿔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협의체 위원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신촌 마을회관 주변 시설물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마을회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에도 동참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복지1촌 맺기 돌봄 방문지원 사업으로 복지대상자 13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월2회 방문상담을 하는 등 결연활동을 펼
무주군은 지난 20일 무주군청 앞마당에서 ‘사회적 농업 생산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햇소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했으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회적 농업 전병술 대표, 무주군특수교육지원센터 청소년 등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함께하는 나눔 행사의 주인공인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사회적 농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상품들을 구입해준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 자리에서 싹튼 나눔과 이웃사랑이 무주군 전체로 확산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어려운 경제상황에 위축된 환경에 따뜻한 숨을 불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농업 생산품 나눔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고구마)과 가공품(떡갈비)을 판매하는 자리로 수익금은 전액 관내 불우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주민 한 모 씨(45세, 무주읍)는 “직접 재배 · 생산, 판매까지 거뜬히 해낸 아이들이 정말 대견해 보이더라”며 “수익금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쓴다고 하니 뿌듯하고 좋은 일에 동참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농업 전병술 대표는 “재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이 사회
무주군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 주민들이 복지1촌 맺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간 결속을 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적상면 주민들은 마을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돌봄대상 안부확인과 불편사항을 점검 하는 등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갖고 있다 복지1촌 맺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주민들이 공동 기획하는 등 순수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함께 추진함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의미가 있다. 적상면 구억마을 주민들은 이번 복지1촌 맺기 주민공동체 강화사업명을 ‘동네방네 예쁜 우리마을’ 만들기로 정했다. 구억마을은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마음 포트럭(pot Luck) 마을 대잔치, 동네방네 예쁜 우리마을, 자녀보다 이웃사촌(1촌 맺기) 등 3가지 사업으로 분류,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한 복지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트럭 마을 대잔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어울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음식준비가 가능한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눈다. 식사준비가 어려운 불우 소외 세대에 음식(찌개, 밑반찬)을 나누어 이웃 간의 주민
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수혁_이하 부남면)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남면에 따르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과 ‘무주군 주소 갖기 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동참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교육지원청, 부당초등학교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 활성화 대책들을 수립 중으로 향후 관련 협의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3일 실무자들을 직접 만난 송금현 부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는 인구유입과 학교활성화에 목적이 있는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게 우선 중요하다“라며 “학교에서는 기존 학생들의 유출을 막고 전학생 유입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군에서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쏟아보자"라고 말했다. '무주군 주소 갖기 운동'은 부남면 직원들이 직접 부남파출소와 부남우체국, 부남
전북 무주출신인 유형걸씨(63세, 부산거주)가 지난 7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후배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형걸씨는 “ 내 고향 무주를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무주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무주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에 매번 감동하지만 유형걸씨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은 특히 존경스럽다”면서 “지역을 빛내는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하게 잘 쓰겠다”며 고마워했다.
무주군은 귀농 · 귀촌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을 비롯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무풍면 귀농인의 집 등 3곳에서 오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을 하며 대상은 총 90명이다. 만남의 장 참여자들은 2013년도에 귀촌한 신용식 씨와 박종환 씨로부터 △나무를 이용해 접이식 테이블과 장화걸이 등을 제작해보는 목공예 이론과 실습, △농촌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용접기술 배우기, △우리 집 꾸미기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라며 “공감대가 있는 만남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들을 한층 가깝게 만들고 마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매 시간 교육 진행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인원수를 회당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작업장 소독에 철저를 기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건강한 만남이 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이정은)는 한가위를 맞아 지난 25일 ‘무주읍 복지 1촌 돌봄 방문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로서로 돌봄 결연 대상 평촌마을 저소득 취약가정 10가구를 방문하고 갈비찜과 송편 등 추석 명절 음식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음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장을 봐서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를 하는 등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갈비찜을 맛보신 독거 어르신은 “추석 명절이라고 해도 다녀갈 자식이나 친인척이 없어 더욱 외로울 때가 많았다. 얼마 전부터 매월 두 번씩 찾아와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선물도 주고 가는 선생님이 생겨서 너무 고맙다”고 흐뭇해 했다. 이어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까지 직접 만들어 가져다 주니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은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준비한 소소한 정성과 선물에 비해서 훨씬 큰 감사를 표현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함께 나누는 행복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면서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
무주군은 지난 24일 재경무주군민회 미래포럼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미래포럼 김철호 회장과 박지용 총무, 재경군민회 고귀선 사무총장, 무주읍민회 신동일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김철호 회장은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교육만큼은 위축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의 많은 인재들이 무주군을 빛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사)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임용식)에서는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임용식 회장은 “수해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3일에는 무주제일건재에서 5백만 원 상당의 백미 180포대와 식용유 20개를 기탁해왔다. 이승훈 대표는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명절 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으로
무주군 설천면 청년회(회장 배준) 회원 20여 명은 지난 19일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회원들은 천변 풀베기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1톤 여를 수거했다. 11월에는 논, 밭두렁, 하천 등에 버려져 있는 농약 공병을 수거하는 등 오염 없는 청정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설천면 의용소방대(남대장 이호상, 여대장 박윤순) 대원 14명은 20일 무연고 공동묘인 이남고분에 대한 벌초를 실시해 훈훈함을 전했다. 설천면 이남리에 무연고 공동묘는 돌볼 자손이 없이 산재돼 있던 묘지 600여기를 모아 1기의 공동묘로 조성해놓은 곳이다. 적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해선)회원들은 22일 사천리 구억마을을 돌봄 방문했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방문은 “모두가 함께 하는 반디넝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된 사랑 나눔 복지1촌 맺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적상면 맞춤형복지팀과 민간위원 10팀이 결연을 맺은 마을 내 취약가정 10가구를 찾아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등 복지 ·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남면(면장 이수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2일과 23일 관내 저소득 주민과 독거노인, 장애
무주군 적상면 청년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추석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수발전소에서 기탁했던 쌀(100포대)을 나눠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전했다. 무주군 적상면청년회 정동준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도 현저히 줄 것으로 예상을 한다”라며 “어르신들 가정을 찾은 것은 성품전달의 목적도 있었지만 못 오는 자녀들을 대신해 추석인사를 전하고 혹시나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으신 지도 살피는 그런 기회로 삼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원들도 29일까지 ‘추석맞이 방문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혈압 및 당뇨체크)상담과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성질환 상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 길에는 화장지와 쌀, 라면 등 생필품 꾸러미를 비롯해 사회복자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구마 줄기 김치와 장조림 밑반찬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김영수 면장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