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 열린 「2024 진안역도 스포츠클럽 회장배 동호인 역도대회」가 전국 각지의 대회 출전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역도의 인기와 열기를 끌어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 스포츠클럽, 진안군역도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전국 역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경기방식은 3인 1팀의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동안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원 등 내빈들이 대회장을 찾아 대회출전 및 관람을 위해 진안을 방문해 준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냈다.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 결과, 남자부 울산 크로스핏 헐크(경량급)와 전주 팀 한옥(중량급), 여자부 대전 역도동호회(경량급)와 전주 펜텀 트레이닝(중량급)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 스포츠클럽을 이끄시는 김태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진안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 선수의 고향이자 매년 전국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숙)이 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의 위기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인 『위기탈출 넘버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기탈출 넘버원!』사업은 지역 내 학교의 신청에 따라 청소년들의 위기 요소인 자살,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인권 피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4월 1일 진안읍 소재 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3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위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위기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꼭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의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위기예방교육 “위기탈출 넘버원!”에 대한 자세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학장 전현준)이 지난 5일 용담면 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4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노인대학장 및 용담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대학생 4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우수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김상길(남 70세), 임순옥(여 67세), △군의회의장상 박천우(남 69세), 정대종(남 84세) △노인회장상 박인자(여 84세), 안재순(여 82세)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담면 노인대학은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3회 26시간의 일정으로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현장학습, 군정설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해 노년의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졸업한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노인대학에 올 수 있어 매일 매일이 기다려지고, 수업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다”고 전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사회참여 및
진안군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의약 기공체조 및 중풍예방 교실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공체조 및 중풍예방교실은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노년기 건강유지와 기공수련을 통해 신체의 기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로 심신안정과 단전호흡, 순환체조 및 경락을 자극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 목 2일에 걸쳐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대상자를 모집하여 연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혼자서는 운동이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통증이 완화됨을 느낀다”며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생생문화유산 사업(진안고원 불사름, 섬진강 물사름과 조우)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자립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안군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바람에 걸린 정자(亭子) 이야기」, 「햇살무늬 토기, 일·알·앎·삶」,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 등 3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바람에 걸린 정자(亭子) 이야기’는 보물 수선루를 활용하여 정자를 통한 풍류문화와 전통소리를 체험한다. 지난 3.27.(수)에 판소리 강습으로 처음 시작하여 오는 5.22.(수)까지 석가탄신일(5.15.)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햇살무늬 토기, 일·알·앎·삶’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진안고원형옹기장과 함께하며 진안고원 특유의 옹기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일상으로 녹여낸다. 4월 18일(목), 19일(금), 20일(토)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번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인 영모정과 인근 하천 숲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진안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꿈터, 드림케어)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3월부터 8월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스티커북 등 아동용 학습교재 6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등의 활동형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비만도 평가 및 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들은 “선생님이 오셔서 알려주시니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3월 29일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촌기술학교 ‘간단 집수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센터는 2021년부터 농촌기술학교 4년 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농촌의 현실에 맞춰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간단 수리 기술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14명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주거 공간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들은 이웃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간단한 것 같으나 선뜻 손대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제는 교체할 수 있게 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임진숙 진안군 농촌경제국장은 “수료생들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활동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김정민 선수(남자 81kg)가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81kg급 정상에 올랐다. 떠오르는 유망주인 김정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120kg) 1위, 용상 (185kg) 1위, 합계(305kg)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민 선수는 2005년생으로 올해 초 경기도 안산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진안군청 역도팀에 입단한 선수로 고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 입상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진안군청 역도부 입단 후 첫 출전한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들어 올리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진안군청 역도팀은 2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3월에 고성군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이번에 열린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진안 역도의 힘을 증명했다. 역도팀은 평소에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및 전북인삼농협 후원으로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과 체력관리를 함으로써 진안홍삼을 전국에 알리는 데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수근)가 용담댐 육영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27일 체결했다. 진안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과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진안 학생들에게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공동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기초학력지원 외 8개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2억 6천만원 규모이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용담댐지사는 지속적인 육영사업 운영을 통해 진안 지역 학생들이 바른 정체성을 기반으로 학습력과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이루어 더 특별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용담댐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의 특색을 담은 여러 교육사업으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한 용담댐지사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수근 지사장은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진안의 학생들이 지역을 품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용담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은 3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치매극복선도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진안여자중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배웠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서 인식을 갖춘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개선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