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박태용 부면장이 지난 8일 무주사랑상품권 120만 원을 설천면 관내 양량순 어르신(85세, 설천면)에게 전달했다. 박 부면장은 “혼자 사시는 데다 형편도 어려운 어르신이 지난 5월 화재로 집이 거의 다 타고 세간살이도 모두 소실돼 마음이 아팠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이 어르신의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들을 구입하는데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양량순 할머니는 “황망했던 마음이 좀 진정이 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읍이 ‘채나비’ 냉장고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읍사무소 총무팀 앞에는 채나비 냉장고가 놓여 있다. 채나비 냉장고란 바로 채우고, 나누고, 비우는 냉장고 첫 글자를 딴 운용방식이다. 채나비 냉장고 안에는 음료수를 비롯해 각종 반찬거리, 아이스크림, 수박 등 먹을거리 들이 빼곡하게 채워지게 되면서 무주읍 주민, 즉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것이라는 게 무주읍사무소 관계자의 말이다. 이른 바 이웃사랑이 잔뜩 담겨진 냉장고다. 6월부터 채나비 냉장고를 운영하면서 잔뜩 기대가 되는 작지만 매우 큰 사업이 될 것 같다. 읍사무소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무주발전회, 부녀회, 청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급 사회단체가 많다. 이 사회단체에 속하는 인사들이 인사차 또는 사업들을 숙의하러 읍사무소를 찾는다. 이종현 무주읍장은 “수고하는 직원들을 위해 가끔씩 양손에는 통닭과 수박, 음료수 다양한 먹을거리를 갖고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무주읍사무소는 일반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말쯤 직원들 식사자리에서 총무팀 앞에 놓여진 냉장고를 주민들의 ‘기부함’으로 이용하여 어려운 이웃
무주군 칠연의총 합동 위령제가 지난 1일 안성면 공정리 산6(칠연의총)에서 개최됐다. 항일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성면 행정복지센터에(면장 박각춘) 주최하고 안성면 향토보존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안성면 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무주향교 박찬걸 전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칠연의총 위령제가 올해로 112주년을 맞았다”라며 “그분들의 거룩한 충정이 무주발전과 군민안녕을 위한 후손들의 애향심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성면 향토보존연구회 공선화 회장은 “우리고장 안성은 덕유영봉의 정기를 받아 왜란을 물리친 호국충정의 기가 서린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오늘의 위령제가 호국의 일념으로 목숨 바쳐 희생한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손들의 자금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칠연의총(七淵義塚)은 전북기념물 제27호로(1976.4.2. 지정) 신명선 의병장이 이끌던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이들은 1908년 칠연계곡 송정골에서
무주군은 지난 29일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에서 방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지역 소재 대학으로서 무주군 인재 육성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전주기전대 관계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 조덕현 단장은 "코로나19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며 "오늘 전해지는 장학금이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실현해갈 수 있는 여건과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무주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주군로컬JOB센터의 수행 기관으로서 무주군 관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인 · 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 △고용 훈련 등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어려울 때 좋은 뜻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장학 사업을 추진하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배우고 즐기며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안성면 소재) 교육생 10세대 15명이 지난 26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공동 경작지에 참외를 심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5개 분야, 42회, 156시간)은 △귀농 · 귀촌 기본 소양을 비롯해 △농업기초 경영 · 경제(영농회계, 정착 시 귀농인 세금혜택), △영농 재배기술(표고버섯, 과채류 위주), △선도농가 견학 및 현장, △농업 · 농촌 활용심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참외 식재는 영농 재배기술 교육의 일환을 진행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참외 외에도 감자와 옥수수는 이미 실습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는 비트와 고구마, 배추, 무 등을 공동으로 심을 예정이다. 표고버섯과 토마토, 딸기 등 3개 품목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다. 교육생들은 “이론으로 배우는 게 우선 뒷받침돼야겠지만 농사를 지으며 재배기술을 배우는 ‘공동경작지 및 시설하우스 운영 프로그램’이 사뭇 기대가 된다”라며 “재배의 기쁨과 수확의 보람이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무주에서의 정착을 현실화시키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2,506㎡ 규모)은 무주로의 귀농을 유도하고 영농 성공률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무주군과 설천면 중심상가 임차인(대표 박종용), 건물주(대표 장현숙), 상인회(대표 서숙자)가 지난 21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설천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참석자들은 설천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설천면 소천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무주군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과 설천면 상인회(건물주, 상가임차인)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규정을 준수하고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상생협약서는 건물주가 임차인과 상호 합의 협의한 일정기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고 임차인이 재계약을 희망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임차인은 호객행위와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등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고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등 상권의 지속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거
“부부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부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에 담아드립니다” 무주군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부부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오전 황인홍 무주군수는 3층 군수실에서 모범부부로 선정된 6쌍의 군민을 만나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모범부부로 선정된 6쌍의 부부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신체장애 등 인생의 고락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생으로 극복하면서 해로한 부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무주군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부부의 숭고함을 새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들이 다수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받아 들여 지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채택됐다. 무주군에서는 올해 5월 ‘무주군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공포(2020.5.15.)했으며 조례에는 기념사업과 기념사업 보조 등 부부의 날 관련 정책들을 담고 있
무주군 무주읍 향산사 성본스님이 지난 7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스님의 뜻에 따라 전달된 것으로, 무주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배분해 전달할 예정이다. 성본스님은 “코로나19 상황이 온 국민의 노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종식에 대한 희망도 커지는 것 같다”라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오늘 전해지는 성금이 그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서는 지난 29일 (주)반디가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주)반디 최현권 대표는 "평소 무주 아이들을 위한 일을 꼭 하고 싶었는데 신문에서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소식들을 접하고서 미력하게나마 동참하게 됐다“라며 “이 소식을 듣고 아이들 후원에 나서는 또 누군가가 계속해서 생긴다면 그 자체로 보람일 듯 싶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는 “올해만 정기후원을 제외하고도 14개 기관 · 단체, 개인이 4천 9백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해주셔서 현재 87억여 원의 기금이 모아진 상태”라며 “올해부터는 무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재수생 포함)과 무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에 발족돼 87억여 원의 기금을 모아 운영 중으로 연간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관내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고 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후원에 대한
무주지역사랑상품권 및 농산물 구입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 보탬 코로나19 예방과 극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재난상황으로 어려워진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들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새론건설에서 성금 1백만 원을,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에서도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 새론건설 이미자 대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줄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경제며 생활, 여러 측면에서 어려워진 분들이 너무 많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용기를 냈다”라며 “우리 군민들 모두 건강하고 당당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송제근 조합장은 “군민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조심하고 생활수칙이나 방역수칙 등도 잘 지키고 했기 때문에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이제는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3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적상면 소재) 김경민 소장(1,301,720원)과 박병조 부장(908,280원), 김창수 부장(846,360원)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급여의 일부를 내놔 훈훈함을 전했다. 김경민 소장은 “그동안 회사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