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진안홍삼축제」에서 홍삼·수삼·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진안홍삼·수삼·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일부를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소비자 환원형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실적에 따라 (5만원 이상 1만원, 10만원 이상 2만원, 15만원 이상 3만원, 20만원 이상 4만원,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지급) 차등 지급된다. 단, 축제 행사장 내 홍삼 수삼 농특산물 판매관에서 구입 시에만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상품 구매 후 행사장 부스에 영수증 및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군은 페이백이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배 클러스터사업단장은 “진안홍삼축제는 전국 유일의 홍삼 축제로, 품질 좋은 진안홍삼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페이백 혜택을 통해 소비자는 실속을 챙기고, 생산자는 판매 활력을 얻어 지역경제에도 힘이 될
진안군이 추진 중인 ‘연장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1단계)’이 2026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됐다. 총사업비 140억 원이 확보된 가운데 첫해 사업비로 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연장 및 제2농공단지 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온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다. 아울러 섬진강 유역 수질 관리와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 과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반영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 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연장농공단지 사업 외에도 홍삼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170억원)의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단계에서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9일 군수실에서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과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2025년 9월 26일부터 2028년 9월 25일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2022년 9월부터 진안군의료원이 위탁 운영해왔으며 이달 25일자로 기존 위탁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8월 22일 민간위탁 적격자심사 위원회를 개최해 운영 성과와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진안군의료원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 치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환경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의료인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진안고원 특성에 맞는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이 재위탁 배경이 됐다.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진안군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에 연계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진안고원만의 통합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료원이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5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어 18일 위원장에 손동규 의원, 부위원장에 김명갑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의 각종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실태 등을 부서에 집중적으로 질의·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손동규 위원장은 “군정 주요사업이 내실있게 집행되었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견제와 감시 기능이 충실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제303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9일~1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교과 연계형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마을의 자원을 분석한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교재로 활용됐다. 교육에서는 학년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활동 목표와 학습 요소를 구체화해 교과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육과 연계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의견은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기
진안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소규모 농가의 창업 지원을 위해 장비 등을 지원해주며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 이에 가공센터는 지난 5월 ▲인·홍삼음료 ▲액상차 ▲과·채가공품 ▲과·채주스 ▲고형차 ▲기타가공품 등 6개 유형에 대해 HACCP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9월 ‘캔디류’를 추가 인증받아 가공 가능 품목이 총 7개 유형으로 확대됐다. 군은 이번 캔디류 품목 인증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스틱젤리 등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포장·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확대로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진안군 농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축기, 추출기, 동결건조기 등 50여 대의 장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진안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무장애 관광 3법’ 개정에 따른 진안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진안군의 향후 계획과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진안군은 무장애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사회적 변화와 법적 요구에 발맞춰 체계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진안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진안군이 무장애 관광 시대를 선도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부귀면 소재 편백숲 활성화 방안 대책 촉구’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명진 의원은 진안군 인구유입 사업에 대해 “유입된 인구는 일시적일 뿐 장기적 인구소멸 위기 극복 정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군이 추진하는 인구유입 사업을 도시민 선호 지역의 택지조성 및 주택분양, 귀농·귀촌인들의 리모델링비 지원 등 영구거주 방식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스마트 농업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부지부터 시설까지 마련해서 임대하는 방법은 사업의 효과가 낮고 군 재정적 여건 한계가 있다”며 사업자가 부지를 마련하고 시설비만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부귀면 소재 편백숲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입로 도로변에 식재된 나무의 편백나무 수종 갱신 ▲주차장 시설 조성을 통한 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한 후 “메타세쿼이아길과 편백숲을 잇는 명품 산행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촉구하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18일 신정읍-신계룡 노선을 포함한 진안군경과 4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 및 주민피해에 대응하고자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환경훼손 및 주민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황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에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청취할 계획이며, 방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진안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명진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제30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총 6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어 열린 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특별위원장에
진안군은 딸기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딸기 베드 빛반사 멀칭(타이벡) 실증재배를 3.3ha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12곳을 대상으로 딸기 베드시설에 타이벡을 설치해 햇빛을 반사시켜 그늘진 부분에 고르게 전달, 광합성이 개선되고 과실 착색이 촉진 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빛반사 멀칭(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투습·방습성과 빛 반사도가 매우 뛰어나 광합성 증대, 조기수확, 고온피해가 방지되는 친환경 부직포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타이벡 농가실증을 통해 진안딸기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상품성 향상과 조기 수확할 예정”이며, “앞으로 진안군은 돈버는농업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