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7월 21까지 농촌여성의 심신 치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12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아로마테라피 기초 이론 ▲목·어깨 통증 완화 마사지법 ▲불면증과 스트레스 완화 손마사지 ▲심신이완을 위한 호흡법 등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신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로마테라피’는 천연 식물의 향기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으로,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하고, 제2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아로마테라피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건강 활동가로도 참여할 수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회원들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로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위 향
진안군은 28일 산불 등 화재에 취약한 국가 지정 목조문화유산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안 수선루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유산보존팀,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안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등이 참여해 긴급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수선루 인근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발견자의 119신고 △소화기 초기 진화 훈련 △환자 이송 및 문화유산 반출 훈련 △방염포 설치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 등을 단계별 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유산의 관리자와 소유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 효과를 높였다. 진안군은 산림과 인접한 목조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국가유산 소유자 및 관리자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중한 국가유산이 훼손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큰 만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과 방문객의 안전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진안군은 동향면 수침마을에 대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난 5월 완료하며, 지역 내 상수도 취약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5월 완료하고, 수침마을 14세대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 마을은 그동안 계곡수나 관정 등 마을상수도에 의존해 식수와 생활용수를 사용해 수질 불안정과 공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진안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상수관로 2.0km를 연결하고, 가압장 2개소와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군은 공사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 4월에는 관로 연결과 안정화 시험을 마치며 전 세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진안군은 앞으로도 물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 누구나 깨끗한 수돗물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8.3%에 해당하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상수도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28일 지역 내 주요 도로 및 진안고원시장 일대에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양보 운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며, 지휘차·펌프차·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실제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훈련과 함께‘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되어 긴급상황 시 구급차 이용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협조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이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차 출동 정체 구간 우선통행 및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 강제처분 훈련 실시 ▲전통시장 등 상가밀집지역 및 출동장애지역 등 불법 주·정차 단속, 경고장 발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홍보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올바른 119이용문화와 안전의식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안군의 농촌유학 지원 정책과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계획과 거주시설 운영지침에 대해 심의했으며 진안군 농촌유학 현황에 대한 설명과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현재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맛보기캠프,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모여 농촌유학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유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귀면에는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1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이 시설은 부귀초등학교의 활성화와 농촌유학 가구의 안정적인 정
(사)진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나우리)는 5월 23일(금) 급식관리지원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급식소에 신규 채용된 조리원을 대상으로한 집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근무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조리원을 대상으로, 급식소 맞춤형 위생·영양관리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의 정기 순회방문 기준 및 외부 기관 점검 기준을 반영한 식품안전 매뉴얼 중심의 교육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고, 보관관리의 중요성과 보관방법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부분의 참여자가 교육 내용의 실용성과 진행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센터는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강화하고, 조리원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담당
진안군 상전면은 27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고령이나 사고 등의 이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사과 적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 안전재난과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2개의 팀으로 나눠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 적화작업은 일일이 손으로 사과를 솎아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일손돕기가 필요한데 직원들의 동참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문화마을 농민 박연생(75세)씨는 “사과재배 면적이 많아서 시기적으로 사과 적화자업이 꼭 필요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음의 뜻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어려움울 겪고있는 농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7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꾸러미는 외관상 착용 표시가 나지 않는 요실금 팬티를 비롯해 미끄럼방지 양말, 어르신 케어용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요실금 등으로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여 이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5년 연속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김호진 주무관이 발표한 ‘가상자산 파생상품에 대한 체납징수’ 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상자산 및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체납 징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체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됐다. 진안군은 이로써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지방세 행정 역량과 연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날 연찬회에서는‘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방세 징수율, 세수추계 정확도 등에서 탁월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군부 대상에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경사도 맞았다. 진안군은 앞서 지방세입 분야에서 2024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3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반기에만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진안군
진안군은 27일 전주시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호성점 앞 광장에서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 5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마이산 북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형 먹거리 콘텐츠의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을 대표할 미식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고기호떡(중국식 페이스트리 스타일) ▲돼지국밥 ▲마이산 곶감 식혜 크러쉬 ▲흑미 파르페 ▲마이산 몽블랑(계절별 구성: 봄-쑥 인절미, 여름-요거트 복숭아, 가을-말차, 겨울-딸기) 등 총 5종이다. 메뉴들은 진안 고원지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기, 곶감,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매력까지 갖춰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맛, 기호도 등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군은 수집된 피드백을 레시피 보완과 메뉴 완성도 향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먹거리 개발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