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유치했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설천면 생태숲 연구동에 마련한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문을 열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박희축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이사 · 감사진, 이장단, 그리고 신활력플러스 예비 액션그룹(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에서 육성 · 지원을 하는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과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림 자원에 ‘치유’를 접목한 치유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며 “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지닌 역량을 십분 발휘해 또 하나의 ‘무주다움’을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 · 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 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산림치유 관광 플랫폼 구축,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는 22일 7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99회 무주군의회 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주군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조례안 18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출연 변경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건의안 및 결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통해 군정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7차 본회의에서 오광석 부의장은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제안」에 대하여, 문은영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대안 촉구」에 대해 5분 발언하였으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주요 업무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을 통해 군정업무의 추진상황과 살림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했던 시간이었다”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태권사관학교와 태권도 관련 업무 총력 대응, 구천동 관광단지 재정비 방안 마련, 버스공영제 추진, 화장장 설치, 무주
무주군의회가 일본이 계획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며 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영희 의원이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결의안」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영희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세계 각국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구책과 안전장치 없이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추진했다. 이미 오염수 태평양 투기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완료돼 시운전을 시작해 이대로라면 지구의 바다가 방사능 지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영희 의원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정보를 은폐한 채 다핵종제거기술로 처리해도 인체피폭을 일으키는 삼중수소가 그대로 남고 오염물질 기준치도 초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말하는 대로 처리된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일본의 식수와 농업용수로 쓰면 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오염수가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고 전세계를 상대로 거짓놀음을 해서라도 바닷물에 희석시키려는 것”이라며 일본의 원전 설계자와 정치인조차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는 오염수 방류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또한 일본의 원전 오
무주군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5개면 주민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 진료직 등 18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운동 자체하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공유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여름철 온열질환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 · 열사병, 열 실신, 열 경련, 열 탈진 등이 해당된다. 구토와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심 ·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팀 최정태 팀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 그늘,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이 지난 21일 롯데월드와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반딧불이 전시와 교육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의 공동 수행과 인적교류,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생물 전시에 관한 기획 · 제작 및 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공동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전시부스 상시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내 최초 실내 놀이공원과 민속박물관, 아이스링크(스케이트장), 수족관 등을 보유한 롯데월드와 맞잡은 손이 상생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군의 반딧불이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경험이 청정 환경 군으로서 그간 주력해온 친환경 실천의 반경을 넓히고 효과를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생태계 관람 시설에서의 반딧불이 전시가 국내 · 외 관람객들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무주군에서 실시하는 지방상수도 공사에 부실시공으로 재포장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정례회에서 맑은물사업소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삼가리 지방상수도 재포장사업을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방상수도 재포장사업은 관로매설 후 포장을 이미 했다가 침하가 돼서 다시 하는 것인데 당초 공사를 철저히 했더라면 안 해도 될 사업이었다. 전액 군비로 투입되는 3억원은 무주군 재정규모를 볼 때 적지 않은 금액”이라며 삼가리뿐만 아니라 상수도공사를 하는 많은 곳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되메우기를 하고 다짐을 제대로 한 후 포장하는 것이 정상적인 공정이다. 자연침하 후 도로를 포장하기까지 기다리기 불편하다는 민원 때문에 일찍 포장을 했다는 행정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 이는 감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마을 안길 상하수도 공사 등 많은 곳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 같은 재포장공사가 앞으로도
무주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해 있는 전라북도 귀농 · 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 대상 귀농 · 귀촌상담 및 홍보를 진행해 60여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귀농 · 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 귀농 · 귀촌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귀농 · 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6명이 동행해 무주군 귀농 · 귀촌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무주군 안성면에 귀농 후 성공적으로 정착한 안상기 이장이 “귀농인의 꿈”을 주제로 시골살이 경험을 이야기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귀농 · 귀촌협의회 신현석 교육분과위원장은 “시골 바로알기” 강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 · 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작년에 농식품부에서 진행했던 귀농 · 귀촌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귀농 · 귀촌의 첫 번째 조건이 자연환경이었다”라며 “이번 홍보전에서는 그 점에 중점을 두고 무주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 자연환경 군이라는 것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와 지원책 등을 공유하는데 힘썼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올해만 총 15억 원을 귀농 · 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 도시재생뉴딜사업 1차(4월) · 2차(6월) 추진실적 평가에서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무풍면 도시재생인정사업, 무주읍 도시재생인정사업’ 등 대상 사업 4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매주(1회) 관련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정협의회(행정, 한국농어촌공사,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각 현장지원센터)를 개최해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 보완해왔던 점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1년 ‘양호’, 2022년 ‘양호’에 이은 성과로 향후 신규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평가한 1차 평가 대상지는 전국 342곳(전북 28곳)으로 전북지역은 무주군 2개 사업(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대상지를 포함한 11곳이 ‘양호’, 13곳이 ‘보통’, 3곳이 ‘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1곳은 ‘매우미흡’ 평가를 받았다. 인정사업을 평가한 2차에서는 전국 146곳의 사업지가 자웅을 겨룬 가운데 무주군(무풍면 인정사업, 무주읍 인정사업)을 포함한 전북 지역은 3
무주군은 무주농협 · 구천동농협 ·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사업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각 읍 ‧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사업 참여 방법과 농산물 순회수거 및 판매계획, 정산방법, 출하통지서 작성요령 등을 공유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 윤수진 팀장은 “이번 교육은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 사업에 대한 농가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 사업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안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순회수거 판매 사업(2020년~)은 판로를 찾기 힘든 고령 · 영세농업인의 소득을 키우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시작해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콩, 팥, 토마토, 가지 등의 농산물을 품목에 관계없이 마을별 공동수집장 또는 수거 장소에 내놓으면 이를 농협(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에서 수거해 도매시장 등지로 출하 · 판매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순회수거 대상마을은 현재 6개 읍 · 면 68개 마을이며
무주군은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건강프로그램은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이 주관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해야 하는 농작업 환경을 인식하도록 돕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운동 · 관리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윤정애 강사(요가지도사 & 운동처방사)는 총 11회 차수에 걸쳐 근육과 신경, 인대, 뼈와 주변 조직 등에 발생하는 통증 또는 손상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공유하고 예방과 관리법을 비롯한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강의를 진행했다. 무주군 여성농업인 강신정 씨(59세, 안성면)는 “여기저기 아플 때마다 나이가 들어서 감당해야하는 신체 노화로만 여겼는데 이유는 다른 데 있었더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신체에 무리는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으니까 지속적으로 관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동 · 관리법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