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적상면에 위치해 있는 오색단풍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은 정보소외 지역에 도서를 기증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 독서문화를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호영 국회의원실에서 국회도서관으로 사업신청을 하면서 성사가 됐다. 국회도서관은 무주군 오색단풍작은도서관에 청소년 도서 등 4백 권을 지원했다. 15일 열린 기증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전라북도 도의원, 그리고 적상면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회도서관의 뜻깊은 기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양질의 도서와 함께 꿈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 오색단풍작은도서관(연 면적 133㎡)은 지난해 7월에 개관, 2천5백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2백여 명의 주민들이 도서관과 동아리 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 후 마을학교 참여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 – 매주 화~토요일 09:00~18:00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 위원들과 적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그리고 적상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6명이 함께 “우리 집 클리어”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 집 클리어”사업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깨끗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소와 방역, 주거개선 등 복합연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우리 집 클리어”사업 대상지는 적상면의 독거노인 가정으로 집 안팎 대청소와 분리수거, 폐기물 등을 처리했으며 6월 중 추가로 무주지역자활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독 방역을, 무주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불 및 의류 빨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적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사업을 통해 보일러실 보수를 요청한 상태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각구 지역복지분과장(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연계팀장)은 “민 · 관이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 활동을 펼치게 돼 더욱 뜻깊었고 무엇보다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하실 수 있게 된 게 흐뭇했다”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 ·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2일 안성면(진도리, 장기리)과 적상면(삼유리, 삼가리), 부남면(고창리, 장안리) 지역의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갑자기 내린 우박(10~15mm)과 호우(시간당 강우량 적상면 39.5mm / 안성면 23.5mm / 부남면 6.5mm), 강풍(적상면 11m/s , 안성면 12.1m/s, 부남면 13.7m/s)으로 인해 약 27ha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 피해 작목은 고추와 수박, 무 등으로 농가에서는 수박과 고추의 새순이 부러지거나 파열되고 사과와 블루베리 과실이 손상되는 1차 피해, 그리고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피해접수를 받는 한편,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피해규모와 상황 등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져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복구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언제 닥칠지 모를 기상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해 사회경험과 학비 등 생활비 마련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진행을 하는 것으로, 모집 인원은 총 55명이다. 대상은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신청자 본인과 부모 중 1명의 주민등록지가 무주군이면 된다. 희망학생은 군 홈페이지나 방문접수(군청 2층 자치행정과)로 신청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29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1~2차로 업무에 투입이 되며 1차 28명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2차 27명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하게 된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 김영우 팀장은 “군청 아르바이트는 해마다 대학생들에게 인기”라며 “본청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시설사업소 등지에서 일하며 사회경험도 쌓고 학비도 벌 수 있는 기회에 많이들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무주군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내용은 13일부터 무주군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자치행정과 행정팀(063-320-25
무주군은 무주눈꽃(대표 김순기)과 향로산자연휴양림(대표 김종국)이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과 휴식, 건강 중심의 관광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치유 · 힐링 목적의 관광수요에 맞추기 위해 잠재력 있는 도내 치유관광지(치유관광지_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 정신적 건강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 를 선정 · 육성하는 것으로, 전북 지역 총 27개 업체 중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무주군은 ‘자연 · 치유’, ‘전통 · 생활문화’, ‘힐링 · 명상’, ‘한방’, ‘뷰티 · 스파’ 등 5개 테마 중 ‘자연 · 치유’ 부문에 선정돼 각 1천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상품 개발 ·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무주눈꽃’은 덕유산과 구천동계곡을 기반으로 캠핑장을 조성 · 활용하면서 농촌교육농장에서 곤충과 농원체험 등 다양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나비허브식물 생태관’을 비롯해 ‘토끼와 닭이 노는 작은 동물원’, ‘아궁이에 직접 불을 때는 구들황토방 글램핑’ 등도 건강 · 예방 ·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무주군이 고독사 예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실업 문제나 가족·친지관계에서 소외되는 현상 및 이혼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정서·육체적 어려움으로 사회와 단절돼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의원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보다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2020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무주군의 1인 가구는 2020년 6,263가구, 2022년 6,683가구다. 그리고 고독사 연령대는 50~60대가 절반이 넘어 노인에게만 해당하는 비극은 아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으로 ▲중·장년층과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관심과 고
올해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무주군에서 많은 농작물이 냉해를 입은 가운데 무주군의회가 피해농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황인동 의원이 제안한 「과수 이상저온 피해대책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앞서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냉해 발생 후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많은 주민, 농민단체와 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을 비롯한 냉해 피해보전 제도화 등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건의문을 통해 무주군의회는 “4월에 두 차례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피해규모가 1,167농가 845ha로 규모가 매우 크다”며 “복숭아, 인삼, 포도, 블루베리 등은 이상저온으로 꽃눈피해와 새순고사로 올해 농사는 물론 내년 농사까지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고 우려했다. 무주군의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온현상은 농민 잘못이 아니지만 그 책임은 고스란히 농민 몫이 되고 있다. 정부가 피해지원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피해를 현실적으로 보전해주기는 한계가 있다”며 생계비
무주군의회는 8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회기 첫 날인 8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상임위원회 별 상정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한 질의답변이 이어지고, 14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이 예정되어 있다. 21일 상정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 후, 마지막 날인 22일 소관 위원회별로 상정 안건 의결 후 폐회하게 된다. 개회일인 8일 1차 본회의에서 이영희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하고, 황인동의원이 대표발의 한「과수 이상저온 피해 대책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되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그리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2023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총 913명을 선발했으며 지급 장학금은 5억1백4십만 원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에서 선발한 1학기 장학생은 초 · 중 · 고등학생(진학 및 특기장학생) 505명, 대학생(반디 장학생)은 408명이다. 보호자와 대상자의 주소가 무주인 학생들 중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로 진학한 초 · 중학생에게는 10만 원, 고등학생은 20만 원,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1백만 원(학기당)을 지급한다. 또 특기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 50만 원, 중 ·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과 이해양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 · 중 · 고교 진학장학생 15명, 특기장학생 6명, 반디장학생 5명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교사 4명과 장학금 기부자 3명이 무주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우지호 학생
무주군이 영농철 농작업 대행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고 고가의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기계 사용이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6월까지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총 12종 49대의 장비를 이용해 사료작물(호밀), 보리 수확, 옥수수 파종, 하우스 · 밭 정지 작업을 진행하며 7월부터는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볏짚)과 벼 수확 등을 도울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작업 대행 규모가 ‘20년도에 485농가 158ha, ’21년도 439농가 164ha, ‘22년도에는 421농가 171ha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4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에만 동력예취기 외 3종 6대의 농기계와 부품, 운영재료를 추가로 구입해 휴일에도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농기계 임대와 순회수리 등도 확대해 적기 농작업을 위한 농가 수요에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서는 무주와 무풍, 안성분소에 이앙기 등 농기계 76종 508대를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