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4년 노인 이·미용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협약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관내 이·미용 업소 및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협약업체를 모집하고 2024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 이·미용비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증진과 품위 유지를 도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관내 어르신 7,800여 명에 이·미용비를 지원했으며, 목욕비는 5,500여 명을 지원했다. 군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이·미용비는 연간 120,000원(반기별 60,000원), 목욕비는 연간 72,000원(반기별 3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혜자들의 이용요금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 앞으로도 협약업체와 협력해 가격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29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23 제9회 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 인물대상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중요 인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등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광훈 의원은 제9대 장수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청년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광훈 의원이 수상한 기초의원 의정활동부문 대상은 장수군 지역사회의 선진미래와 발전을 위한 고민과 활동이 가져온 결과물로, 특히나 지방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장수군에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광훈 의원은 “의원으로서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 역사문화권 조사정비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장수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에서 다량의 신라고분이 확인됐다. 특히 4호분은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발굴조사에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춘송리고분군 시굴조사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장수군(군수 최훈식)과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협력해 이뤄졌다. 장수 춘송리 고분군은 ‘침령산성(국가사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동일 산줄기에 위치해 고분군과 산성이 한 세트를 이룬다. 침령산성은 삼국부터 후삼국까지 운영된 장수군의 대표 산성으로, 학술연구 성과등을 통해 2023년 8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중요유적이다. 장수 침령산성과 인접해 자리하고 있는 춘송리 고분군에는 대규모의 고분이 밀집돼 있으며, 산줄기 정상부에 대형분, 주변 사면부에 중·소형분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10기에 대해 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석곽묘(돌덧널무덤, 시신이 묻히는 공간) 9기가 확인됐다. 석곽묘는 장축 방향이 등고선과 평행하고, 다듬지 않은 깬돌(割席)로 축조됐다. 이는 경주·울주·김천 등에서 조사된 신라 석곽묘의 속성과 상통하는 것으로, 그 중
장수군은 29일 청년소통공간에서 2023년 청년 활동지원 사업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보고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및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청년 단체(청년협의체 등 8개소)가 참여해 2023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청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이어진 청년지기(청년 멘토 김영록) 간담회를 통해 청년 정책과 활동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올 한해는 장수군 청년활동지원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한해였다”며 “처음 시행한 장수군 청년활동지원 사업 합동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관내 청년 단체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학령기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분야 필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진료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폐결핵, 폐렴 등 각종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 치료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검진 결과에 따라 질환의심 아동에 대해서는 협력 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재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4개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자원 연계에 적극 노력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장수가꿈’으로 선정하고 30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선포식은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에 공언하고자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같이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은 공동브랜드 제작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최훈식 장수군수의 선언문 낭독 및 세레모니가 이뤄졌으며, 최 군수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힘찬도약의 시작을 선포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통합된 브랜드 없이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장수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브랜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홍보하고 관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이 우선 인정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장수군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전국 최고의 농산물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독려에 나섰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해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다울사회적협동조합, 도내 8개 시·군 담당자 및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재 장수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은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워크숍에서는 10월까지 진행한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공유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군별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민간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음나무와 다래를 대표 신품종 작목으로 선정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내 조성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며 “방문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변 등산로를 활용한 산악관광안내센터 및 산악마라톤 코스 정비 사업, 시설관리동을 활용한 관광객유치 및 소득 창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진
장수군,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는 27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마케팅 분야(RIS 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의 성과 확장을 위해 농식품 판로 확대와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인재 양성, 군 농식품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한 농식품 판로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 11월 15일 장수군 지역 농식품·수출마케팅 분야 전문가 발굴 육성 교육을 개강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롯데홈쇼핑 방송과 장수군 농특산물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후 장수군 농식품 판촉 홍보 행사 등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판로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 협업을 통해 장수지역 관내 농특산물 유통 촉진과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장수지역 취·창업 활성화와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을 연내 수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한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당초 한정된 기간 동안 신청·접수를 받았으나, 군은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사업의 수시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