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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순창군 합동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10월 안전점검의 날 연계 순창 장류축제장 안전위험요인 점검

▶전북도, 순창군,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민간예찰단 등 50여명 참석

▶축제장 주변 안전점검, 관광객 대상 홍보물 배포 등 안전 캠페인 실시

 

전북도는 18일 순창군과 함께 2019년 순창 장류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안전 타운워칭을 실시했다.

 

※ Town Watching :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 지역을 순회하며 살피면서 알아가는 거리 문화 접근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

 

 이번 캠페인은 지역축제가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어 위험요인이 많고, 임시 시설물 등 안전에 취약한 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북도, 순창군, 안전보안관, 유관기관 등 총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수칙, 안전신문고 앱 신고방법, 안전무시관행 근절,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홍보물과 리플릿 등을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되새기는 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앞서 도는 순창 장류축제를 비롯해 가을철 지역축제 중 대규모 또는 고위험 축제 18건을 개최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 점검은 시설,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축제 개막 전일까지 모두 보완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그동안 주요 지적사항은 ▲(시설안전) 가설무대 연결부위 및 바닥고정 보강, 강풍대비 전도방지 고정와이어 추가설치, 행사장 내부 피난 유도선 설치 및 비상구 표시 ▲ (소방안전) 식당 부스 및 무대주변 소화기 추가 비치, 구급상황 시 통행로 확보 ▲(가스안전) 가스용기 전도방지 및 화기사이 안전거리 확보, 가스배관 사용 권고 ▲(전기안전) 전선 보호덮개 설치, 콘센트 접지시설 및 규격전선 사용 ▲(기타) 안전요원 추가배치, 무대부와 관객석 사이 일정거리 확보 등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이 하나된 축제장 안전점검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도내 축제·행사장에서는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 타운워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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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