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冬(입동)!
절기가 무색지 않도록 따스하던 날씨도 오늘 아침엔 영하로 내려갔다지요?
새삼 가판대의 털 장갑이 정답게 눈길을 붙잡고 시장에 쌓인 배추가 왠지 심란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똑~같은 걸음인데도 사람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또 하나의 특징이랄까요!
올해는 배추가격이 좀 나간다 하니 글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분들은 좀....
하지만 김장 비용은 그래도 따져 보면 저렴한 편이지요. 김치는 요리조리 활용도 만점이고, 장기 보관도 가능하니 말입니다.
각기 사정에 맞게 준비하고 또 그렇게 지나가고,
겨울이 와도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지금처럼 어제처럼 살아갑니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