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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PLS 도입후 농약으로부터 전북농산물 안정성 향상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안정적 정착 평가


제도 도입 후 부적합 농산물 비율 감소(’18년 0.96 → ’19년 0.75%)

 

 

전라북도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도입 후 도내 부적합 농산물 비율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PLS란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2개 기관에서 총 4,953건(품질관리원 4,315, 보건환경연구원 638)의 2019년산 농산물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 비율은 0.75%로 총 37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했다.

  2018년 부적합 비율인 0.96%보다 0.21% 감소하였고, 전국 평균인 1.3%보다도 0.55% 낮은 수치이다.

 

  PLS 도입으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고려한다면 제도가 연착륙 되어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농업인 대상의 적극적인 PLS 교육과 홍보에 더불어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키려는 올바른 농약 사용 문화가 정착되었다는 평가다.
  전라북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제고라는 제도 도입의 취지와 작물별 사용 가능 농약 등의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하였고,
  농민의 입장에서 등록된 농약의 부족 및 인근 농장을 통한 비의도적 오염 등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부적합 적발된 농가들에 대한 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으로 적발된 농가는 농민공익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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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