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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신천지교회 8곳 모두 폐쇄..상황 수시확인

▶ 시설 8곳 긴급 방역 및 모임·예배는 가정예배로 조치

▶ 4대 종단 종교계 대표 간담, 종교시설 방역물품 배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구 신천지교회를 통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전라북도가 도내 신천지예수회 교회를 폐쇄하고 현황 파악과 함께 조치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전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도마전주교회)등 8곳의 교회가 있으며 현재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신도 1만여 명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예배를 진행했지만, 현재 모임과 예배는 모두 중단되고 자택에서 가정예배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신천지교회뿐 아니라 도내 종교계에도 대규모 행사 자제와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일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내 4대 종단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지난 10일 도내 종교시설에 종교문화행사 관련 예방수칙 준수와 참석인원 최소화 등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당부한 데 이어 21일 예방수칙 준수와 대규모 행사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전북도는 종교계 대표들의 건의에 따라 도내 종교시설에 마스크 6만2천여 개, 손소독제 8900여 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도내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관련 종교시설 4100여 곳이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대구 신천지교회를 통한 다수의 감염환자 발생과 같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게 종교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종교계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도내에도 추가환자가 발생해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다”며 “전라북도는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있는만큼 도민 여러분도 전북도를 믿고 함께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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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