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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삼성디지털프라자 무진장점 "착한임대인운동 신호탄"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간에서 추진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진안에서도 시작됐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무진장점 정재철 대표가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대표가 소유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 입주자들에게 3개월(3~5월)간 임대료 10%를 감경해주기로 한 것.

 

정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임대료 감경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진안에서의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을 시작해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내 경제관련 단체와 함께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전북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공유재산 임대료를 30% 감경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진안고원시장 및 농산물판매장, 홍삼한방센터 등에 입주한 점포에 대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발 빠르게 추진하여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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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