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7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등 총 8개의 민간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진안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하여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진안군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 및 추가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시행 2주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 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 보증을 제공하고, 진안군과 전
진안소방서는 25일 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훈련상황 전파▲선착대 초기대응▲응급의료소 운영▲후착대와 현장지휘대 임무 수행▲긴급구조지휘대 운영▲긴급구조통제단 가동▲지휘권 이양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지휘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모기가 기승하는 계절을 앞두고 각종 방법을 동원한 선제 방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정화조 설치 세대 또는 모기 유충 서식지에 자가 유충구제를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하수구, 습지 등 고여 있는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인 구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유충 구제제는 모기,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골라 제거하여 수생생물을 보호하고 반감기가 약 3~4일로 토양에 대한 잔류문제가 없다. 또한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구제법을 교육해 주민참여형 구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기유충 구제법인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 화분이나 물병 등에 고여있는 물 제거하기, 풀 베기, 잡초 제거하기 등의 실천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안에 출동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월부터 11개 읍·면에 방역기동
진안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마이산 북부 생태공원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나무 심기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산림 2ha 면적에 설탕단풍나무 1~2년생 2천 6백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진안군산림조합에서는 왕자두, 체리, 감나무 3종 6백여본의 묘목을 참자가들에게 나눠주며 생활권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무 심기는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을 약속하는 희망을 심는 의미 있는 행위”라며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 자원이 훼손되고 있는 지금 산림이 화재로 인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생활인구 증대와 지속가능한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산림치유ㆍ수치유ㆍ치유음식 및 관광, 생활인구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진안군 생활인구ㆍ치유관광 위원회’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하고 치유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 8명 등 관련분야 담당 팀장급 공무원 2명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생활인구ㆍ치유관광 위원회’는 치유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중심으로 ‘진안군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치유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치유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치유자원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정주 인구 확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치유관광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진안군과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3월 28일 진안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단순한 행정 차원의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활동하는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1,100만원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부안군의 방문은 지난 2월 주영환 진안 부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부안군을 방문해 1,000만원을 상호 기부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기탁식을 마친 부안군 관계자들은 진안군 명인명품관과 홍삼연구소 등 진안군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하며 지역 자원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회적 나눔의 좋은 실천 사례”라며 상호기부에 참여한 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그는 “부안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 진안군과의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
NH농협 진안군지부와 진안농협, 진안군은 27일 진안농협 본점 2층에서 지역내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안군 첫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진안군은 올해 3회 운영할 계획이며 그 첫 시작을 진안농협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방진료(원대한방병원), 구강검사(원대치과), 검안·돋보기 지원 (다비치안경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맞춤 서비스에 고령·취약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농촌 왕진버스가 직접 찾아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농업인의 건강한 앞날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활기 넘치는 행복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팔을 걷었다. 관내 고령가구,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위기 가구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사협의 밑반찬 지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귀면 지역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4년까지는 연 2회 지원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연 4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진행된 1분기 지원에서는 지사협 위원들이 밑반찬 4종(배추김치, 시래기국, 꽈리고추멸치볶음, 메추리알장조림)을 직접 조리해 28가구에 배달했다. 밑반찬 식자재는 구매하기도 했지만 지역업체인 마이담(대표 서수원)가 시래기를, 농업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이 메추리알, 정종순 농가가 집된장과 간장을 후원해 지역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도 함께 보여 줬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가구는 “사서 먹는 자극적인 밑반찬과 달리 예전에 자주 먹었던 가정식 반찬이어서 반가웠다”며 “정성스런 손맛이 들어간 반찬 때문에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진안군은 27일 진안농협 대회의실에서 진안읍 등 7개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농협 등 기관 간 협력으로 농촌 지역의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추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주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기본으로 하고, 특히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 진료, 치과대학에서 구강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다비치안경원에서는 시력 측정을 하고, 대상자에게는 무상으로 돋보기를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니 지쳐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귀가까지 도와주니 더없이 좋다”며 만족함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추후 백운농협(백운, 성수), 부귀농협(부귀, 정천)에서도 추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