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1월 악취종합대책 수립 시행 이후 사업장 점검과 함께 우선적으로 악취 민원이 많은 마령면 오동마을 주민과 15일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소재지 내 위치한 오동마을은 총 63세대 8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인근 500m 이내에는 유기질비료 생산공장과 축협에서 운영 중인 돈사로 인해 하절기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사업장에서 추진 중인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악취모니터링, 사업장 자구책, 추후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상호 공유하고 추가 주민 불편 및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을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 10명과 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동마을 조정평 이장 등 주민들은 “수년간 사업장에 악취저감을 촉구하고 자료공개 등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주의 불성실한 태도로 신뢰 상실은 물론이고 시설 또한 개선되지도 않고 오로지 사업자 이익만을 챙겨왔다.” 며 “행정에서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며, 한편으로 마을주민과 사업자가 청정 환경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군에서 찾아 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이숙이 환경과장은 “사업장 증설 금지
진안군은 16일 마령면 마령활력센터와 마령뜰 한마음광장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이한기 도의원, 정환오 추진위원장, 정건채 남서울대학교 PM단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반영하여 참석인원 100인 미만으로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2m 이상 거리두기 등 철저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정환오 추진위원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사업추진 공로자들을 위한 전춘성 진안군수의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중심공간인 면소재지 기능을 지역특성에 맞게 생활편익, 상업,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진안군 마령면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5년 선도지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81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2020년에 시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학교 4-H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따스한 봄기운을 선사하기 위해서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15종류의 꽃묘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꽃묘 보급 사업은 미래 진안 농업의 주역인 영농 4-H 회원들이 과제활동을 통해서 협동심과 동료의식을 함양하고, 학생 4-H 회원들은 직접 꽃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꽃묘를 배부 받은 학생 4-H 회원들은 교내 화단 및 자체 텃밭에 식재하여 학생들의 심신함양과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규 진안군4-H연합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꽃묘 보급 사업에 참여해 준 4-H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 4-H의 농심함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꽃묘 보급을 통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학생 4-H가 되었으면 좋겠고, 4-H 지․덕․노․체 이념에 맞는 다양한 과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신규 공중보건의사 의과 5명, 한의과 3명과 근무지 변경 5명에게 근무 배치 지정서를 교부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위치한 보건지소 10개소 중 공중보건의사가 배치 되지 않은 곳이 있어 군민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었는데 지난 14일 신규 임용자 등에 대한 지정서 교부를 가져 전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되어 주민들이 편히 보건지소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소장 이임옥)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8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소개와 공중보건의사 업무지침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대민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주길 주문했다. 현재 진안군은 군 보건소 5명, 보건지소 21명, 진안군의료원 6명 등 총 32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군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진료 등 지역주민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중보건의사 배치로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나은 주민 의료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진장축협 진안조합원들이 16일 군청 광장에서 무진장축협의 편법 정관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법적 근거 없는 부적절한 정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무진장축협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원 60여명은 릴레이 집회를 가졌다. 진안군 대의원회 회장 구시완 씨는 “진안무주축협은 지난 2010년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장수축협을 흡수해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시켜놓았다”며 “당시 장수축협 부실경영의 최고책임자였던 송제근 조합장은 합병계약을 파기하고 조합 분열을 조장하는 정관개정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무진장축협은 2001년 진안축협과 무주축협이 합병하고 2008년 장수축협을 흡수합병하면서 대의원수를 따로 정해 농림부(현 농식품부)로부터 정관의 특별인가를 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합병 당시 계약서의 유효성을 현재까지 인정한다는 농식품부의 유권해석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밀실야합식으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27일 대의원회의에 대의원 수를 조정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가 부결되었는데도 코로나 19를 핑계로 서면결의라는 ‘꼼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모든 진안군민이 용담호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932억원을 투자해 진안군 전 지역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방안이 환경부에서 10년마다 수립하는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수도 정비 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세우는 10년 주기 중장기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가 마련중인 2035 국가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고시·공고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확정된다. 군은 전 군민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전춘성 군수와 관련 국과장은 물론 담당자들이 총리실, 국회,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과 주민불편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군민들도 용담댐 물 제몫 찾기에 가세했다. 진안군 6개 사회단체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군민 모두 용담댐의 물을 식수로 쓸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확대를 강하게 촉구했다. 진안군 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이어진 주민 서명 운동에도 5,450명이 동참하며 용담댐 물 공급을 갈망하는 지역 분위기가 중앙부처에 잘 전달됐다는 평가다. 2035 국가수도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15일 대자인병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자원봉사활동 동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대자인병원은 진안군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에 따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진안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 네크워크를 형성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병관 병원장은 “업무협약을 준비해주신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주연 센터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많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안군자원봉사 활성화에 협업 봉사활동을 도모하게 되었다.
진안군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 의원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진장축협의 정관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법적 근거 없는 부적절한 정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무진장축협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축산인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진안무주축협은 지난 2010년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장수축협을 흡수해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시켜놓았다”며 “합병 당시 계약을 파기하고 조합 분열을 조장하는 정관개정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무진장축협은 2001년 진안축협과 무주축협이 합병하고 2008년 장수축협을 흡수합병하면서 대의원수를 따로 정해 농림부(현 농식품부)로부터 정관의 특별인가를 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합병 당시 계약서의 유효성을 현재까지 인정한다는 농식품부의 유권해석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지난해 11월 27일 대의원회의에 대의원 수를 조정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가 부결되었는데도 재차 서면결의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진안소방서는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진안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차 진입 곤란(장애)구간에 대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캠페인 활동을 지난 1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의무소방원이 함께 참여하였고 진안119안전센터에서 진안고원시장까지의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시장 인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훈련은 화재, 구조·구급출동 등 각종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와 다양한 장애요인을 미연에 방지함으로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가 골든타임 내 도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와 병행하여 일반시민이 소방차를 타고 안내방송을 직접 수행하는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대한 지역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는 작은 배려임을 강조하고 지역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