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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진안 대성,무주 안성 도촌마을 주거경관개선사업 선정!

전북도, 풍경이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든다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 7곳 선정

▶ 전통문화 자원 활용 3개 마을과 자연환경 특성 살린 4개 마을 낙점

▶ 예산 75억원 투입…경관․주거 전문가 컨설팅 통한 마을별 특색 극대화

 

 

전라북도가 농촌마을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살리기 위한 경관개선 공모를 통해 익산 탑리마을 등 7곳을 선정해 더 나은 농촌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풍경이 아름다운 쾌적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2020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으로 도내 7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거 경관개선 사업은 기존 틀을 벗어나 자연, 인공요소 및 주민의 생활상 등 지역 환경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인구가 감소해 빈집 발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했다.

 전북도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14개 시군에서 지난 1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아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농촌마을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익산 왕궁리유적이나 정읍 무성서원 등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3개 마을(▲익산시 왕궁면 탑리마을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 ▲순창군 쌍치면 피노마을)과 마을숲, 소공원 등 자연환경의 특성을 잘 살린 4개 마을(▲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진안군 진안읍 대성마을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 ▲고창군 고창읍 덕산마을)이 높은 호응을 받아 대상지로 낙점됐다.

 

 이들 마을에는 앞으로 75억원(도비 37.5, 시군비 37.5)의 예산이 투입돼 지붕과 담장 정비, 소공원 조성과 CCTV, 스마트 가로등 등 생활안전시설이 새롭게 설치되고, 공용주차장 및 주민쉼터 등이 조성돼 살기 좋은 마을의 기본 틀이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도는 마을별 특색을 극대화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경관 창출과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관․주거 등 관련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농촌마을이 지닌 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우수한 자연·역사문화 경관자원을 활용해 풍경과 색채가 조화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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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