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15.1℃
  • 구름조금서울 8.5℃
  • 흐림대전 11.5℃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1.1℃
  • 맑음부산 13.6℃
  • 구름조금고창 9.7℃
  • 맑음제주 15.5℃
  • 구름조금강화 7.0℃
  • 흐림보은 7.3℃
  • 흐림금산 8.8℃
  • 맑음강진군 7.7℃
  • 구름조금경주시 5.7℃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총력

전북도, 임시생활시설 추가 지정 운영
▶도 운영 2개소 : 제1호 및 2호 시설
- 전주, 군산, 익산 자체 시설 지정 운영 중, 추가 시설 지정 검토 중
▶1호 시설 우선 운영, 수용인원 초과 시 순차적 운영


전라북도가 해외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여부가 확인되면 자가격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해외 입국자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전북도는 제1호 임시생활시설을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해외입국자 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추가 임시시설 지정을 검토하겠단 방침이다.
도는 제1호 시설을 우선 운영 후 입실 상황에 따라 2호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위해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시설별로 의료지원반 등 4개 운영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별 운영총괄 부서를 지정하는 한편, 전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등은 환경녹지국이 총괄할 방침이다.
     * 24시간 근무(09:00∼ 익일 09:00), 근무시작 30분 전 도착(인수인계)
     * 운영반:단장(환경녹지국장), 운영반장(환경보전과장), 총괄반장(환경정책팀장), 지원반(시설별)


임시생활시설은 1인 1실 형태로 각 방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구비된 시설로 지정하고, 마스크·소독약 등이 포함된 방호물품과 생활물품을 비롯해 식사, 간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자 및 근무자 등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방호복 착용, 소독·방역 등도 더욱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군산·익산은 해당지역 해외 입국자들이 일괄 수송편으로 전주에 도착하면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지역별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하게 하고 있으며, 지역별 추가 시설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 전주(50인), 군산(15인), 익산(30인)

 

음성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을 퇴소한 경우도 입국 다음날 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하며,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3백만원(4월 5일부터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전주, 군산, 익산, 남원 등 임시생활시설 운영비용은 전라북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일정액을 지원할 예정이며, 진단검사를 위해 머문 3일 이후 거주지가 없거나 임시 생활시설에 남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부방침에 따라 1일 10만원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격리조치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여러분과 가족, 지역사회,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 만큼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