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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였다!

평촌마을 복지1촌 맺기 등 추진사업 논의

- 행복보따리사업 추진점검 차

- 사업 세부내용 및 일정 등 논의

- 지속가능한 나눔, 돌봄 공동체 구축 기대

 

 

 

 

무주군 무주읍은 지난 30일 가옥리 평촌마을회관에서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현 읍장과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무주읍협의체) 이정은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도 무주읍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보따리사업” 추진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1읍면 복지1촌 맺기” 사업 대상지인 평촌마을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저소득 취약가정 아동 및 청소년 등 27명을 대상으로 했던 드림사업 지원 결과(신입생 입학선물_가방, 운동화 및 속옷 등 지원)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옥 마을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과 개발위원장, 부녀회장 등 복지1촌 추진단(마을구심체)도 자리해 “1읍면 복지1촌 맺기”사업의 세부 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을 내 ‘서로 서로 돌봄’ 대상인 저소득 취약가정 1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민간위원 10명과 1:1 결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읍협의체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직접 지원 또는 민·관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현 읍장은 “우리 읍만 봐도 저출산, 고령화, 가족해체 등으로 인한 독거 어르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 자리가 그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1읍면 복지1촌 맺기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읍에 따르면 평촌마을에서는 현재 주민공동체 강화사업인 “평촌의 정원(장미터널 산책로)”만들기 사업이 추진 중으로 8월 ~ 9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무주읍(맞춤형복지팀)에서는 터널 조성 후 무주읍협의체가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과 자기건강 바로 알기 교육 등 보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읍협의체 이정은 민간위원장은 “평촌마을에서 추진하는 복지1촌 맺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가 돼서 다른 마을까지 확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나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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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