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6일 전북을 찾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아이버스 청년일자리사업 현장을 찾았다.
진 장관은 전북방문 첫 일정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김광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전북도 정무부지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취약계층에 전달할 위생물품 꾸러미 포장 작업을 하였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18가구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주 완산동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포장해 온 위생물품 꾸러미를 피해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모범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주)아이버스를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아이버스는 1992년생의 강세영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어린이 통학버스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특히, ㈜아이버스는 버스 디자인과 특장차 제조의 어린이 통학버스 개발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과 복지시설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진 장관을 비롯하여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은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점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비(非)수도권으로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끄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에는 2,100여 명이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북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방문시 최소한의 인원만 동행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