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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전국 최초 패류 종자대량생산시대 열었다

도 대표 수산물 패류양식 대도약 발판 마련 경쟁력 UP!

「패류종자 대량생산시설 건립」 70억 정부 공모사업 선정

▸외국산 종자 수입 대체·어업인 경영비 절감 등 효과 기대

▸도 지휘부·시군·정치권,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전에 합심

▸2010년부터 꾸준한 연구·예산 투입으로 기술력 갖춰 와

전북도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패류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북에 패류 종자 대량 생산시설이 갖춰지면 고부가가치 패류인 바지락과 백합, 가무락 등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물론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어업인에게 종자를 보급함으로써 외국산 패류 종자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어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패류 양식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25일 2021년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일환인「패류 종자 대량생산시설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패류 종자 대량생산시설은 오는 2021년 착수돼 2023년까지 총 70억(국비 35, 도비 35)원이 투입돼 전국 최초로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고창군) 내에 ICT를 활용한 첨단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스템이 마련되게 된다.

 

전북도가 이처럼 대량 생산시설 건립사업 공모에 뛰어든 것은 전국 바지락 생산의 77%를 담당할 정도로 패류가 전라북도 대표 수산물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해양 환경변화 등으로 자연상태의 종자 발생이 감소하고 외국 종자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패류양식 활성화를 위해 수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자체예산과 연구인력을 투입해 왔었다.

 

도는 지난 2010년 바지락 종자생산 시험연구에 착수, 3년만인 2013년 종자생산에 성공하고, 201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종자생산을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백합△홍합△가무락△새꼬막 등의 패류 종자생산 기술 확보 등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온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정 지휘부가 해수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고 건의함과 더불어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과 유기상 고창군수도 고창군 패류 종자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아 결실을 맺게 됐다.

 

도는 시군과 정치권의 합심을 통해 2020년도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센터 건립(‘20~22년/52억/완주)에 이어 2년 연속 해양수산부의 굵직한 공모사업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윤동욱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패류 종자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기본·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에 적합한 우량종자를 보급하여 전라북도를 패류 양식산업 메카로 중점 육성해 나가겠다”며 “미래 친환경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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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6일 장수군 장수종합실내체육관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상생과 협력의 새마을정신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이상수 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내 새마을지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대 의지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36명, 새마을기념장 2명, 도회장 표창 14명 등 총 5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내 현장에서 추진된 각종 나눔·봉사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26년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장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얼쑤-민생상생 새마을 장터’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지원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전북 전주의 꿈,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