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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장수 식천리 위임국도 13호선 임시도로 개통

▷ 지난 8월 9일 집중호우로 유실된 위임국도 13호선 임시도로 개통

▷ 5개 마을 261세대 463명 우회도로 불편 해소

▷ 추석 명절 성묘객과 사과 출하 주민 편익 제공 기대

 

 

전라북도는 지난 8월 9일 집중호우로 붕괴된 위임국도 13호선(장수군 장수읍 식천리 산177-2번지 일원)을 대체할 임시도로를 28일 개통 한다고 밝혔다.

 

지난 8.7~9일 기간 중 장수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333.3mm의 집중호우로 위임국도 13호선(장수군 장수읍 식천리 산177-2번지 일원) 왕복 2차선 도로가 90m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피해로 장수읍 식천리 대성마을 등 5개 마을 261세대 463명은 식천리∼장수읍 소재지 구간을 당초 18분에서(10.2km)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30분이(20.1km)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 (당 초) 장수읍 → 개정리 → 안양삼거리 → 식천교차로 : 10.2 km, 18분

(우회도로) 장수읍→국포삼거리→장남저수지→식천교차로 : 20.1km, 30분

◈ 위임국도 13호선 유실에 따른 고립마을 현황 : 총 5개마을 261세대 463명

① 대성마을 29세대 51명, ② 대덕마을 62세대 110명, ③ 구평마을 38세대 63명, ④ 필덕마을 64세대 114명, ⑤ 식천마을 68세대 125명

따라서, 이번 임시도로 개통으로 식천리 5개 마을 주민들은 장수읍 소재지를 18분 거리로 피해 전과 다름없이 이동하게 됐다. 또한 임시도로 개통으로 추석명절 성묘객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사과 출하 및 벼수매 농가의 물류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되었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국도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도로 복구를 위하여 도비를 선투입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먼저, 지난 7월 국도 13호선 비행기재 1차 피해 당시에는 도비를 신속히 투입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번 식천리 피해구간의 임시도로 개통을 위해 국토부와 시설안전공단을 수 차례 방문하여 협의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임시도로 개통을 2달가량 앞당겼다.

임시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복구공사 완료 전 주민의 통행에 지장 없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임시도로이므로 안전 운행 등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아쉬운 것은 비행기재(장수읍 식천리∼산서면 오성리) 구간의 피해는 현재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공사일정 상 이번 추석 기간에는 개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비행기재 피해구간은 콘크리트 옹벽 등 구조물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올해 겨울철 이전에 임시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운전자께서는 우회도로인 ‘말치재’를 이용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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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