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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농산물산지유통 혁신조직 공모사업 최다 선정

도내 4개소 선정으로 유통분야 전국 최우수 면모

▶ 전국 15개소 중 도내 4개소(전주, 남원, 김제, 부안) 선정

▶ 선정 조직에 3억 원 마케팅비 지원, 국비사업 우선 배정 등 특전

▶ 원예산업 종합계획 평가 1위, APC 지원 국비 20억 확보에 이은 겹경사

 

 

전라북도는 ‘21년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되며 농산물 유통 관련 국비사업 확보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은 여러 품목을 취급해 오던 기존의 통합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품목을 전문화하고 생산과 마케팅을 계열화함으로써 향후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 조정까지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향후 농산물 산지유통의 방향성을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육성’으로 보고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하여 시범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산물을 연 100억 원 이상 취급하고 전문 취급 품목의 판매비중이 50%를 넘어야 신청할 수 있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본 사업에 선정된 조직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조직이라 할 수 있다.

공모는 전국에서 25개소가 신청하여 15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전북은 전주시·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김제), 부안마케팅(부안)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 선정 15개소 : 전북 4, 충북 2, 충남 2, 전남 1, 경북 3, 제주 2, 경남 1

이들 조직은 ’21년도에 각각 3억 원의 농산물마케팅비를 지원받으며 농산물 유통 관련 국비사업 우선 배정, 산지유통종합평가 면제, 종합자금 유선 배정 등의 특전을 받는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산물 통합마케팅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 6월 ‘20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공선출하회 확대 등의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21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국비 20억 원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부안조공법인이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전북 통합마케팅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년 산지유통 조직 운영 실적 평가’에서는 김제에 소재한 ㈜농산이 광역조직 1위, 전주조공법인이 연합조직 2위를 차지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산지유통혁신 조직 선정은 전북도가 산지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펼쳐 농가의 수취가 제고를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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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