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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안성 공정리 외당마을에 치매예방 벽화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예방 벽화’ 눈길

- 희망메시지 그림으로 구성, 시각 표현으로 친근감 들어

- 문화소통공간과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효과 거둬

- 치매예방 차원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무주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인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와당마을에 치매예방 담장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공정리 외당마을 입구 500m, 암거벽 날개벽 2면에 12일까지 담장벽화를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을 마쳤다.

 

특히 이 마을 진입로 하부암거에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를 비롯한 치매환자를 위한 희망메시지를 그림으로 구성, 시각적 표현으로 치매환자들에게 친근감이 들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희망메시지에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기억건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안성외당마을’을 소개하고 있어 새로운 문화소통공간 탄생은 물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했다.

 

담장벽화 마무리까지는 전문가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참여 마을의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도 불러 일으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효과가 기대된다.

 

또 조형적 요소의 표현물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둡고 노후화된 벽에 치매친화적인 조형미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함께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말 현재 65세 이상 무주군 전체 인구는 8,000여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2018년 7월 개원)에 등록된 환자는 8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마을담장벽화를 비롯해 치매안심가게 운영, 주거환경개선사업, 치매조기검진, 도란도란 기억다방, 우리동네 치매예방 감동영화관 등 치매예방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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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