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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제1회 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이영란씨, ‘슬기로운 뜨개생활을 위한 쓰리웨이 얀홀더’ 최우수

김민영, 최수연씨 각각 우수상 선정…사업화 자금 50만원 지원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선정과 시상식이 22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실현 가능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며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지원, 인큐베이팅(창업보육 및 설립준비) 및 지역자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도내 예비·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본선 진출작 10편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또한 10월 8일(목)부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한 ‘2차 창업 캠프’를 통해 전문 사업계획 컨설팅 및 1:1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 받았다.

 

10월 22일(목) 개최된 3차 본선 대회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등이 우수한 최종 5팀을 선발,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50만원(2팀), 장려상 30만원(2팀)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창업 멘토링 및 창업 매대, 창업부스와 같은 창업 공간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영란님의‘슬기로운 뜨개생활을 위한 쓰리웨이 얀홀더’아이디어는 평가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능력, 성장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이영란씨는“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사업화와 경쟁력에 대한 전문가의 냉철한 평가와 조언을 받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주변에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이윤애 센터장은“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여성 창업자와 기 창업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창업을 계획 하고 있는 도내 여성들의 참여로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도내 여성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여성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전문 창업 상담사 배치와 여성창업 아카데미,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창업동아리(멘토 지원),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리마켓(상시운영)과 창업보육실(2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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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