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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하천의 으뜸 청소부 다슬기 종패 방류-진안,임실,남원

도내 3개 시·군 하천에 다슬기 종패 60만 마리 방류

하천 정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 어업인 소득향상 기대


 

전북도가 내수면 수생태계에서 분해자 역할을 하는 다슬기 방류로 생태계 균형 회복과 함께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내수면 수산자원 확대와 생태계 회복의 일원으로 자체 생산한 다슬기 종패 60만 마리를 오는 26일 3개 시·군 하천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방류장소(방류량) : 남원시 요천(20만 마리), 임실 둔남천(20만 마리),

진안 섬진강(20만 마리)

 

방류하는 다슬기 종패는 올해 6월 섬진강 수계에서 성숙한 어미를 채집 후, 민물고기연구센터 내에서 온도 자극에 의한 자연 산출로 얻은 어린 개체(각고 0.1㎜)를 약 4개월간 사육관리를 통해 각고 0.7cm 이상으로 성장시킨 건강한 종패이다.

 

다슬기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수질에서만 서식하며 자갈 및 암석으로 이루어진 강, 계곡 등에 널리 분포하면서 퇴적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의 사체 등을 섭취하는 등 하천 내 청소부로 내수면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한다.

 

이러한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많고 간 기능을 돕는 해독작용과 함께 다양한 조리법 활용이 가능하여 담수 패류 중 가장 경제성이 높지만, 생활 하수, 농약 등의 수질오염과 환경변화, 약리 효능의 전파에 따른 남획 등으로 최근 자원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전병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에 723만 마리를 무상 방류해 하천 정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선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원증강 및 생태계 회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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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