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1.7℃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18.1℃
  • 구름많음대구 15.0℃
  • 구름조금울산 20.1℃
  • 구름많음광주 17.1℃
  • 구름조금부산 21.0℃
  • 구름많음고창 17.9℃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6.1℃
  • 구름조금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서울 가는 전북 로컬푸드 4년 새 20배 증가

서울시 4개 자치구에 공급 [’17년 2억원 → ’20.9) 41억원]

-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593개소에 로컬푸드 식재료 581톤 공급(63천여명)

-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545건 실시 등 지속가능한 조달체계 마련

 

 

전라북도가 2016년 서울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서울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도내 먹거리를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을 확대하면서 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울-9개道(전북도), ‘16.11.30.]

 

전라북도 산지 지자체는 서울시 자치구와 1:1 매칭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593개소(63,305명)에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로컬푸드(581톤) 조달을 통해 41억 원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공급액: ’17)2억원 → ‘18)16억원 → ’19)38억원 → ‘20.9)41억원

*공급량: ’17)47톤 → ‘18)268톤 → ’19)572톤 → ‘20.9)581톤

 

전라북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완주군-강동구의 매칭을 시작으로 전주시-서대문구(‘18) ,군산시-은평구(‘18), 남원시-동대문구(’19) 간 도농상생 MOU를 체결하고 공공급식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기획생산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지자체 4곳(완주군,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은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공공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도농 간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공공급식 조달체계는 도내 생산농가가 신선한 식재료를 재배하여 전북도 산지 지자체 공공급식센터로 공급하고, 산지 지자체는 식재료 생산을 지원 및 관리하여 서울시 자치구 공공급식센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북도는 산지 지자체가 서울시 공공급식에 식재료 출하 전 실시하는 320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공급식 공급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17년 116건 , ’18년 353건, ‘19년 485건, ’20년에는 545건의 검사를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전북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코로나19로 농가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해 도내산 식재료 공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공공조달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