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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서울 가는 전북 로컬푸드 4년 새 20배 증가

서울시 4개 자치구에 공급 [’17년 2억원 → ’20.9) 41억원]

-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593개소에 로컬푸드 식재료 581톤 공급(63천여명)

-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545건 실시 등 지속가능한 조달체계 마련

 

 

전라북도가 2016년 서울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서울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도내 먹거리를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을 확대하면서 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울-9개道(전북도), ‘16.11.30.]

 

전라북도 산지 지자체는 서울시 자치구와 1:1 매칭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593개소(63,305명)에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로컬푸드(581톤) 조달을 통해 41억 원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공급액: ’17)2억원 → ‘18)16억원 → ’19)38억원 → ‘20.9)41억원

*공급량: ’17)47톤 → ‘18)268톤 → ’19)572톤 → ‘20.9)581톤

 

전라북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완주군-강동구의 매칭을 시작으로 전주시-서대문구(‘18) ,군산시-은평구(‘18), 남원시-동대문구(’19) 간 도농상생 MOU를 체결하고 공공급식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기획생산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지자체 4곳(완주군,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은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공공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도농 간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공공급식 조달체계는 도내 생산농가가 신선한 식재료를 재배하여 전북도 산지 지자체 공공급식센터로 공급하고, 산지 지자체는 식재료 생산을 지원 및 관리하여 서울시 자치구 공공급식센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북도는 산지 지자체가 서울시 공공급식에 식재료 출하 전 실시하는 320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공급식 공급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17년 116건 , ’18년 353건, ‘19년 485건, ’20년에는 545건의 검사를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전북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코로나19로 농가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해 도내산 식재료 공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공공조달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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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