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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제조혁신 확산을 위한 시범 스마트공장 현장 탐방

▸1호 시범 스마트공장…생산성 증가, 불량률 감소 등 경쟁력 향상 성과

▸기업․기관과 함께 시범공장 구축 성과공유 및 현장견학 가져

▸도내 기업들의 벤치마킹 활성화로 스마트공장 확산 기대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관심기업·기관 현장견학 개최

- 10. 27.(화) 14시, ㈜대우전자부품, 기업·유관기관 등 20여명 참석

 

 

전라북도는 27일 중기부,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기업관계자 등과 함께 정읍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우전자부품의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범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싶은 기업이 현장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롤모델 기능을 수행하는 공장으로, 우리 도에는 2개 기업이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추가로 1개가 구축 중이다.

 

이날 참석한 기업 임원 등 관계자들은 시범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구축한 로봇자동화라인, 품질관리(SPC), 재고관리(WMS) 등 레벨 3수준의 시스템 등을 견학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거둔 성과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전북 1호로 시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대우전자부품은 지난해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증가, 불량률 감소, 납기일 단축 등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스마트공장은 레벨1에서 5까지 있으며, 전국 13개 시범공장은 레벨 3이 대부분임(레벨 4는 1개 정도이며 레벨 5는 없음)

 

한편, 전북도는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체질 개선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19년까지 307개를 구축했으며, 2020년에도 122개 기업을 대상으로 도비 36억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통해 4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 중에 있다.

 

도는 전북테크노파크, 시․군 등과 협력해 구축된 시범스마트공장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공장이 산업현장 곳곳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범공장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설계, 제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자동화가 비용 절감과 함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도내 기업들에게 인식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이남섭 혁신성장정책과장은 “도내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스마트공장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말하며,

“도내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편하게 일하면서도 생산성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혁신을 이루고 저비용․고효율의 공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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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215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3개 운용사 최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전북 벤처투자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엔젤투자) 분야에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JB인베스트먼트’다. 이들 운용사는 전북자치도의 출자금 95억 원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2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투자정책 중 하나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난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는 총 56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100억 원 이상을 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 기업에도 20억 원 이상을 배정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과 연계한 투자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 엔젤투자 분야에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