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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사람찾는 무주초리마을" 제1회전북삼락농정대상

- 농촌체험휴양마을로 2017년부터 초리 꽁꽁 놀이축제 개최

- 총 3만 8천여 명의 관광객 유치, 농한기 마을수익 창출 호평

- 주민이 만드는 무주군 대표 겨울축제 눈길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이장 이경환)이 지난 18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제1회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시상식에서 “사람찾는 농촌” 부문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은 전라북도가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의 선도와 농업공익가치 제고에 기여한 농업인과 마을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8월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조례를 제정하고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3개 분야의 첫 수상자를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사람찾는 농촌”부문의 상을 수상한 초리마을은 2014년 무주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2017년부터 마을 자연환경을 이용한 ‘초리 꽁꽁 놀이축제’를 추진하며 농한기인 겨울철을 이용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마을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공적을 쌓아 호평을 얻었다.

 

‘초리 꽁꽁 놀이축제’는 얼음썰매 타기와 전통놀이 체험하기, 맨손 송어잡기, 밤 구워먹기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올 2월까지 총 3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마을 내 매출 2억 5천여만 원)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무주군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며 고생해 직접 만든 마을축제가 지역 명물로 거듭났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사람찾는 농촌이라는 영예에 어울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끼리 더욱 합심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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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