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 산약초타운 회의실에서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고령의용소방대연합회가 영호남 교류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영·호남 교류 행사는 2005년 10월7일 최초 협약을 맺어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원 수범사례 전파 및 선진소방기술을 상호 교환하며 의용소방대원의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이날 행사에는 나해수 진안부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고령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진안군수·군의장 표창, 소방서장 표창, 감사패 전달 등으로 서로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진안산약초타운 전시관 및 주변약초 둘레길 견학 등으로 이동하여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이상철·김경임 회장은 “영·호남지역 의용소방대가 정기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서로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주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해수 진안부군수는 “앞으로도 진안군-고령군 지역 의용소방대가 상호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통하여 서로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영호남 교류행사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