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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향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장수군의 문화재는 장수군이 지킨다"

 

장수군과 장수의료원, 무진장 소방서, 장수경찰서는 19일 공무원 및 의료진, 경찰, 소방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임무숙달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제고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

 

장수향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장수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 등 중요목조문화재가 붕괴되면서 화재로 이어져 관람 중이던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현장 대응능력 개선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은 ▲메시지 접수 및 상황전파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임무수행(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훈련) ▲응급상황 복구·수습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 과장은 “불시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로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장수군의 문화재를 지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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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