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우 산업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협회는 축분 자원화 방안, 조사료 생산확대 및 적기 수확 대책, 사료작물 멧돼지 피해 방지, 우량 유전자 보급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수군은 장계 가축분뇨자원화시설 활용 개선,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확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군비 추가지원, 장수한우 및 장수한우 지방공사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량 유전자 지원방향 설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안하고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훈식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수 한우산업을 위해 힘쓰고 계신 한우협회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씀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장수군지부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행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름 계곡 문화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택)는 지난 30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한여름 계곡 문화예술 축제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오는 7~8월 성수기철에 개최 예정인 ‘제1회 쿨밸리 워퍼 페스티벌(예정)’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총회는 관내 번암면 단체 대표, 읍·면 작물회장, 기관 조합장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정택 임시 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졌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위원회 정관을 정하고 위원장 및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으며, 위원장 임정택, 부위원장 한동근, 감사 육관수, 박순도가 선출됐다. 위원회 명칭은 ‘장수 계곡 축제 추진위원회’로 선정됐다. 임정택 추진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수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장수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성공적인 ‘제1회 쿨밸리 워터 페스티벌(예정)’을 개최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 말했다. 한편, ‘제1회 쿨밸리 워터 페스티벌(예정)’은 오는 7~8월 여름 성수기에 번암면 방화동가족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위탁운영)가 장수군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면접활동비를 지원한다. 장수군민 구직자가 관내 구인기업에 취업을 목적으로 면접할 경우 1회당 3만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하며 동행면접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동행면접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직접 구직자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유의사항, 기초예절 등 면접 노하우를 제공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여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면접활동비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60세 미취업 구직자로, 지원사업 신청·문의는 장수군 로컬JOB센터(063-352-7898)로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금년도 말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원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면접활동비 지원으로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선진지 우수 답사지로 각광받으며, 장수를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구광역시 평리1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답사를 위해 장수군을 찾았다.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장수읍 일원)은 골목길 정비사업, 작은목욕탕 증축사업 등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통해 생활편의시설 공급 및 주거지 전반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추진상황 및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장수읍 장수리 일원의 사업지 투어를 진행했다. 문우성 센터장은 “다른 지역에 우수한 사례가 많은데도 장수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드론 지원사업 대상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안전사용과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각종 드론의 방제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용 방제드론 운영을 위해 드론사용 사업등록업자는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항공방제 기술교육 이수와 항공방제업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 접수를 4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동계 식량작물, 조사료, 하계 콩, 가루 쌀 등 전략작물을 논에 재배하면 품목에 따라 ha당 50-48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며, 2023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으로 하계조사료가 추가돼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하계조사료는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전략작물직불금 신청기간 연장으로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생산된 하계 조사료의 소비 및 판로확보 방안도 군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바쁜 일상으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하루 2회(10:00~11:00,14:00~15:00)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혈당 체크) ▲걷기운동 실천의 중요성 ▲식생활개선 영양교육 ▲금연상담실 홍보 ▲ 흡연으로 발생하는 질환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바쁜 지역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도왔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농민회(회장 정상길)는 31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각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의 덕담,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행사의 근본 취지인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농사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장수군 농민회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어렵고도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수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의 신소득 작물인 포도를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포도 재배 농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양철복 장수포도연구회 회장 및 연구회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군의 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포도 생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장수 포도를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관내 포도 농가의 운영 현황을 듣고, 전국적으로 포도 품질이 저하돼 나타나는 소비시장 감소 현상 및 시설 하우스 난방비용 문제 등 다양한 현안 사항들에 관해 질의응답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철복 장수포도연구회장은 “포도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수군의 포도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포도가 우리 군의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앞으로 육성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