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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1년 지적재조사 토지소유자의 협조 필요

지난 17일 차목지구 토지소유자 등 대상 내년 사업지구 설명

- 주민의견 반영하기위해 마련, 치목지구 628필지 40만㎡ 대상

- 일제 때 만들어진 지적공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

 

무주군이 2021년 추진 예정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주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치목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무주읍 괴목리 치목마을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전산화 작업을 앞두고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에 작성되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적공부의 불일치한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적인 국책사업이다.

 

무주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예산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치목지구 628필지 40만㎡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는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 전체인원의 2/3 이상, 토지 면적 2/3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지적재조사 사업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적재조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홍보 동영상 시청, 사업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 김연흥 민원봉사과장은 “내년지구는 1개지구를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가치가 상승하는 등 더욱 질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소유자 2/3 이상이 동의해야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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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