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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관련 도지사 담화문

 

 

담 화 문

전주시‧익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등 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대응단계 강화

 

도민 여러분.

코로나19 대량 감염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19일 어제 하루에만 열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확진자가 8명 발생했고, 추가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익산은 원광대학교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해당 병동에 대한 코호트 조치를 이행하는 등 상황이 심각합니다.

 

우리 도는 이번 감염을 지역 내 대량 확산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불씨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방역전문가와 시‧군과 협의를 거쳐 대형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익산시와 인구가 가장 많은 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어제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밀집도가 높은 군산은 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추후 상황에 따라 단계 조정을 검토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현재 도내 코로나19 발생은 수도권 등을 통해 전파된 지역 외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최대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신다면 우리 도의 방역체계를 활용해 관리하고 막을 수 있습니다.

 

이에 도민 여러분께 호소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수능 이후 및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의 외출과 송년회, 해맞이 등 연말연시 모임은 우리 사회라는 더 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불가피하게 타지를 방문하거나 모임에 참석했다면 최소 3일은 가족, 직장동료와의 접촉에 주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주십시오.

 

우리 도는 현재의 확산세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감염 확대에 대비하여 검사체계를 점검하고 군산의료원 등에 전용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1.5단계로 격상된 익산, 전주에 대해서는 격상에 따른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하겠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방역 수칙 미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관련 시설에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하겠습니다. 또한 14개 시군과 함께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연말연시 안전한 전라북도를 위하여 도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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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