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2.7℃
  • 구름조금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12.3℃
  • 구름많음대구 8.9℃
  • 구름많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1.8℃
  • 맑음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0.3℃
  • 구름많음보은 10.8℃
  • 구름많음금산 12.1℃
  • 구름조금강진군 8.3℃
  • 구름조금경주시 7.9℃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정부 건의

가입대상 품목 확대와 피해보상률 인상 등 제도개선 발굴

시도지사협의회 통해 제도개선과제 대정부 정책건의 예정

농도(農道) 전북도가 현실에 맞지 않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제도개선에 나선다.

 

최근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농작물의 피해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도내 이상저온과 우박, 7~8월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민들을 시름에 잠기게 하였다.

하지만, 현재의 농작물재해보험은 실제 피해와 보상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의견이 농업인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천재지변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은 대상을 67개 품목으로 한정되어 최근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자기부담율 20% 이상 의무화 규정과 올해 착과감소보험금 보상률을 80%에서 50%와 70%로 인하해, 재해로 인한 보상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8월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위해 농정협의체인 삼락농정위원회 차원에서 농업인과 보험사, 손해사정인이 참여하는 농작물재해보험TF를 구성해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북도는 TF를 통해 발굴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10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건의하였다.

현행 67개 보험가입 대상품목을 블루베리, 노지수박 등 품목 추가와 시범 품목인 보리, 배추, 무 등을 전국 가입 대상품목으로 확대를 건의하였다.

아울러, 과수 4종에 대한 열매솎기 전 착과감소보험금 피해보상률을 기존 80%로 환원과 가입조건 완화 및 보상기준 현실화와 품목별 가입기간 조정 등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17개 시도의 동의를 받아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에 대한 대정부 정책건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이 개선되어 농가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보험의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도록 농작물재해보험 TF를 지속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농가에서는 재해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곤충단백질’ 새 이름 ‘파워프로틴-아이(I)'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 ‘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하고, 9월 곤충의 날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대국민 선호도 조사(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진행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 2차 협의회를 갖고 전문가 조언을 얻어 ‘파워프로틴’에 아이(I)를 붙여 ‘파워프로틴-아이’를 공식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원료 곤충 종 정보를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