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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송 지사, 김태년민주당대표 만나 잼버리예산 등 지원건의

전북도, 국회·정부 예산확보 ‘키맨’ 집중 공략

도 지휘부 연일 국회 예결위원회 대응 활동 전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박수영 국민의힘 예결소위위원에게 핵심사업 증액 요청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에게도 전북 위기극복 위해 핵심사업 예산 반영 당부

 

 

전북도가 3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를 위해 예산안 확정에 영향력이 큰 국회와 정부의 ‘키맨’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국회 예결소소위가 진행돼 막판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 지휘부가 연일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25일 국회를 찾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수영 국민의힘 예결소위원회 위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각각 만나 도정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2021년 국가예산 반영 막바지 활동에 나섰다.

전북도는 이번 주를 내년도 예산 반영에 있어 예결위 심사단계까지 도와 시군, 정치권의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순조롭게 진행된 전북도의 주요 예산에 대해 예결소소위에서 기재부가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게 되면 한 해 예산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도는 막판 행정력 집중 여하에 따라 예산반영 상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최종 예산 의결에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기재부 제2차관 등을 대상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송 지사는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각각 면담하면서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증액 및 내년도 국비 103억원 반영과 전북의 우수한 국학자원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50억원 반영 등 4개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이후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서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구축사업’ 50억원, ‘탄소산업진흥원 운영’ 752억, ‘장애인고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8억원 등 최우선 핵심 5개 사업에 대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 담당 국민의힘 박수영 예결소위위원을 만나서는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 및 과소․미반영,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핵심사업에 대해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예결소소위 진행과 더불어 내년 국가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전북도는 지역 주요사업 예산의 증액에 대해 기재부에서도 수용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기재부 방문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3년 연속 7조원대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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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파푸아뉴기니, 농업·교육 등 다분야 협력 강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월)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전북도를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앞서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가금산업, 인재양성, 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도의 국제행사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