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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1년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1,764명 고용

공공산림가꾸기, 산불감시원 등 5개 분야 261억 원 예산 확보

지역주민에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북도가 올해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 26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7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연간 고용으로 환산 시, 23만 8천개의 일자리 규모다.

 

전북도는 12일 공공산림가꾸기 등 5개 분야의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산물수집과 산림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분야에는 37억 원을 확보하고 1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들은 주로, 나무를 벌채한 후 원목을 제외한 가지나 줄기 등의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하거나, 도내 산림자원을 조사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60명, 숲가꾸기자원조사단 27명, 숲가꾸기패트롤 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도내 숲해설과 체험교육, 숲길 등의 안내와 수목이나 시설물 관리를 위한 산림서비스도우미 분야도 89명을 모집한다.

 

숲생태관리인(7명), 숲길등산지도사(10명), 수목원코디네이터(4명), 도시녹지관리원(14명), 명상숲코디네이터(4명), 녹색일자리확충(18명)과 함께,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숲해설가(10명)와 유아숲지도사(22명)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이변에 따른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림재해분야에는 가장 많은 1,512명을 고용한다. 연 204억 원의 녹색일자리 예산이 투입된다.

 

산불전문진화대 700명, 산불감시원 700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44명, 산사태현장예방단 68명을 고용해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산촌생태마을에 조성된 시설물 관리와 마을홍보 등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10명), 조성된 도시숲 및 공립정원 정비로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을 연계한 도시숲정원관리인(5명)의 일자리도 마련한다.

 

산림분야 일자리는 상반기에 각 시․군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분야별로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신청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선발할 예정이다.

 

박성호 전라북도 산림녹지과장은“산림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며 활용하는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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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