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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읍내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지역에 2020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무주의 부족한 주거여건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무주읍 읍내 지역 일원에 9천㎡ 총100세대 규모로 공공 임대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낙후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이달 최종 결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 후보지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입지 적정성과 수요 타당성 등을 거쳐 최종 결정했으며 사업비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LH 공사 측과 협의해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주택사업이 마무리 되면 청년들의 주거난이 어느 정도 해소됨은 물론 주변 상권과 도심 발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공주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타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주거 여건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라며 "쾌적한 주거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 · 관리 · 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게 되며,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10%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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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