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산림자원지키기 '6개 읍면이장 서명 받는다'

- 산림 100m 이내 불법 소각 금지


- 녹색마을 늘려 청정 무주 살찌울 것

 만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한다

 

 

무주군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이하 녹색마을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지난 2014년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불법 소각 근절을 유도해 중요 자원인 산림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6개 읍면 마을 이장들에게 직접 서약을 받을 예정으로, 마을주민 전체의 사전 동의를 얻은 이장들이 각 읍 · 면 산업팀을 방문(또는 우편) 해 서명하면 된다.

 

서약서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논 · 밭두렁의 소각을 금지한다는 내용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민들은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게 결국은 나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우리 마을과 지역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논 · 밭두렁 태우기나 폐비닐 등을 태우지 않는 것을 생활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마을에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라는 현판이 꼭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산림청 집계에 따르면 논 · 밭두렁을 비롯해 영농 ·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이 우리나라 산불 원인의 30%를 차지하며 지난해 무주군에서도 5건이 적발되고 1건은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김상웅 산림보호 팀장은 “현재 무주군의 산림면적은 총 51,626ha(전체 면적의 82%)로 무주군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곳이 15곳 있다”라며

 

“해마다 주민의식이 높아지고 동참 마을들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이 녹색마을 캠페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9일 통합교육 성과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2025년 통합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정다운학교 및 통합교육 연구학교 32개교에서 참석했다. 교육부가 지정하는 정다운학교는 일반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교육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통합교육 협력 모델학교다. 도내에서는 현재 7개교가 운영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장애인식개선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연극 ‘점복이 깜정이’와 ‘최고 멋진 날’ 감상을 시작으로 △익산맑은샘유치원 △전주북초·익산부송초 △전주중앙중 등 학교급별 정다운학교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가 2인 1팀으로 참여하도록 해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통합학급 중심의 통합교육 전환을 위한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1년차 통합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전주북초는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가 통합학급 수업 계획부터 실행까지 여러 차례 협의하며 통합교육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교사 간 협력 문화가 통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