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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상류 오염원 저감 위한 옛도랑 복원사업 추진

전주시 지시제 등 7개 시군 15개소 개선 4억 2천만 원 투자

마을경관 회복과 주민 환경의식 개선, 비점오염원 제거 등 효과 기대

전라북도가 물길 상류 오염원 저감을 위한 옛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옛도랑 복원사업은 법정 정비나 관리계획에서 누락되어 있거나, 관리주체가 없이 방치된 지역의 소류지 또는 마을 앞 도랑을 대상으로 물길 상류인 도랑에서부터 주민과 함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해 수질 개선과 지역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9월 수요조사를 통해, 시·군 추진의지와 대상지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7개 시·군*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7개 시·군)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진안군,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이들 지역에는 4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하천 유입 도랑에 대한 정비 등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경관 회복과 비점오염원을 제거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서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과 도랑 복원 세부계획 수립 등 주민참여 복원 활동을 전개한다.

 

추진협의회는 후보 대상지에 대한 컨설팅 및 주민 협의 등의 타당성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원계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오염저감 실천 활동, 교육 및 홍보 등의 주민실천사업을 지원하여 직접적으로 주민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실효성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월별 대상지 수질 모니터링 및 실적 점검 등을 실시하여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건의사항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신병기 전라북도 물환경관리과장은“옛도랑 복원사업을 통한 수질 및 주민 환경인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주민과 함께하는 도랑복원활동을 통해 민·관 협치 물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상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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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